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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한여름에도 손발이 차가운데 찬바람이 불면 ‘어찌하리오’
손발뿐만 아니라 몸 전체를 따뜻하게 유지해줘야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12-09-06 12:49:47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 찬바람이 불고 추운 겨울뿐만 아니라 한여름에도 손발이 찬 신씨(여·21)는 벌써부터 겨울이 걱정이다. 유독 더웠던 여름이 물러가고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손발이 더욱 차가워졌기 때문이다.

‘수족냉증’이라 불리는 이 증상은 신씨뿐만 아니라 많은 여성들이 갖고 있는 고민거리 중 하나다. 특히 폐경기에 근접하는 나이일수록 호르몬의 변화가 커 그만큼 수족냉증을 자주 느낀다.

발이 너무 시려서 심한 경우 여름에도 양말을 신고 잠을 자야하는 ‘수족냉증’에 대해 알아보자.

◇ 추위에 민감하게 반응해 손발이 차가운 ‘수족냉증’

수족냉증은 춥지 않은 온도에서도 손이나 발에 지나칠 정도로 차갑게 느껴지는 것을 일컫는다. 이는 추위와 같은 외부자극에 교감신경 반응이 예민해져 혈관이 수축되고 손이나 발에 혈액공급이 줄어 과도하게 냉기를 느끼는 것.

그 원인으로는 ▲추위로 인해 혈관의 수축과 이완하면서 색이 창백하다 파랗게 바뀌고 통증이 느껴지는 레이노증후군 ▲출산이나 폐경과 같은 호르몬의 변화 ▲스트레스 등의 정신적 긴장 ▲추운 기후 등이 있다.

수족냉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춥지 않은 온도에서도 손발이 시리듯 차가운 것은 물론 때로는 무릎과 아랫배, 허리 등에서도 냉기를 느끼곤 한다.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송홍지 교수는 “수족냉증은 손과 발이 냉기를 느끼는 증상일 뿐 의학적으로 진단을 내리는 질환은 아니다. 다만 사람들이 손발이 차다고 해서 수족냉증이라고 부르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발이 시리다고 내원하는 사람들을 보면 병이 아닌 경우가 훨씬 많은데 혈관의 수축과 이완에 의해 차갑고 가려운 레이노현상인지 신경이 눌려 손발이 차가운 신경과적 질환인지 갑상선 이상 등 내분비계 질환인지 확인하기 위해 검사하고는 있다”고 덧붙였다.

◇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수족냉증’ 증상 완화될 수 있어

원인질환에 의해 유발된 경우가 아니라면 수족냉증의 증상을 완화하고 조직손상을 막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게 중요하다.

평소 손발을 따뜻하게 하는 것은 물론 몸 전체를 따뜻하게 해주는 게 좋다. 또 가벼운 운동과 반신욕, 족욕 등을 통해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면 수족냉증의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담배를 끊고 손발이 꽉 조이는 의류는 피하며 충분한 숙면 등 휴식을 취하는 것도 수족냉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송 교수는 “나이가 들수록 혈관이 탄력적이지 못한데 혈관을 수축시키는 또는 증상을 악화시키는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병원 방문 시 복용약물을 지참해 상담 받는 게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른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기초대사량이 낮고 근육량이 적어 손발이 차가울 수 있으니 주3회 정도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30~40분)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 또 혈관을 수축시키고 증상을 악화시키는 담배를 끊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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