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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한 삶을 방해하는 ‘활성산소’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입력일 : 2012-09-12 14: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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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산화물질을 섭취해 활성산소를 없애는 게 좋아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암이나 동맥경화, 당뇨병, 뇌졸중 등 현대인이 앓고 있는 질병의 90%가 활성산소와 관련이 있다고 말할 만큼 활성산소의 위험성은 상당하다. 그러나 활성산소의 위험성에 비해 활성산소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다.

이에 활성산소가 무엇이고 인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또 활성산소를 없애주기 위해서는 어느 것을 섭취하면 좋은지 등에 대해 알아봤다.

◇ 노화를 촉진하고 암을 유발하는 ‘활성산소’

활성산소는 호흡할 때 몸속으로 들어간 산소가 산화되는 과정에서 생성된 산소로 생체조직을 공격하고 세포를 손상시키는 등 불안정한 상태의 유해산소다.

이는 ▲환경오염 ▲화학물질 ▲자외선 ▲혈액순환장애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산소가 과잉 생산된 것으로 몸속에서 산화작용을 일으킨다.

산화작용이 발생하면 인체 기본 구성요소인 지질과 단백질, DNA 등이 손상되는데 그 범위에 따라 세포가 제 기능을 상실하거나 다른 성격의 세포로 변질될 수 있다.

다시 말해 활성산소는 지질의 변형을 일으키고 단백질로 구성된 효소의 활동력이 떨어지게 하며 돌연변이와 암의 유발을 촉진시킨다. 특히 심혈관계 질환이나 뇌신경 퇴행성 질환, 각종 암 등의 발생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그러나 활성산소가 무조건 인체에 해로운 것은 아니다. 활성산소는 결함이 있는 세포의 세포사에 관여하고 세포 내 에너지 생산에도 관여한다. 또한 식세포나 세포독성 림프구가 세균이나 암세포를 파괴할 때 작용하기도 한다.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유상호 교수는 “활성산소가 인체에 쌓이면 과산화 작용이 일어나 돌연변이가 생기고 각종 질환이 유발되는 등 인체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다고 활성산소가 모두 나쁜 것만은 아니다. 활성산소가 과도하게 생산되지만 않는다면 세포 내 에너지 생산에 관여하는 등 여러 가지의 순기능을 한다”고 덧붙였다.

◇ 비타민과 키토산 등 항산화물질을 섭취해 활성산소 축적 방지

수원수

노화 및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등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활성산소가 과잉 생산되고 체내 축적되는 것을 막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항산화물질을 섭취하는 게 좋다. 항산화물질에는 비타민A와 비타민C, 비타민E, 요산, 카로틴, 키토산, 타우린 등이 있다.

유 교수는 “활성산소가 과도하게 생산되는 것을 막으려면 충분히 수면을 취하고 적절한 강도와 시간의 운동을 해야 한다. 또한 항산화 물질이 많이 포함돼 있는 과일, 야채, 견과류 등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모든 질환은 한가지의 특정한 물질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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