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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방문 보건인력 10명 중 7명 “환자로부터 폭언·폭행 경험”
메디컬투데이 안상준 기자
입력일 : 2012-09-04 17: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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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여부 상사에 보고하는 비율은 27% 그쳐
[메디컬투데이 안상준 기자]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 의료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건강 상담 및 지도 사업을 하는 ‘방문 보건인력’ 10명 중 7명이 환자로부터 폭언이나 폭행에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돼 문제가 되고 있다.


4일 대한간호학회지에 수록된 ‘보건소 방문보건 인력들이 경험하는 폭력 실태와 폭력 후 반응 및 대처양상’ 보고서에 따르면 총 1640명의 방문보건 인력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70.6%인 1158명이 ‘방문 업무를 수행하는 동안 1회 이상의 폭력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언어적 폭력, 신체적 폭력, 성적 폭력 등의 항목 중에서는 언어적 폭력이 가장 많았으며 피해 유형으로는 ‘소리를 지른다’가 51.9%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반말을 한다’는 비율도 44%로 높았다.

신체적 폭력의 유형으로는 45명(2.7%)이 ‘민다’를 꼽아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 침을 뱉는다 34명 2.1% ▲ 발로 찬다 11명 0.7% ▲ 목을 조른다 6명 0.4% ▲ 깨문다 5명 0.3% ▲ 칼로 찌른 적이 있다 2명 0.1% 순이었다.

성희롱·성폭력 관련 항목 중에서는 ‘음란한 농담이나 음담패설을 한다’는 응답이 312명(19%)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 손을 만진다 271명 16.5% ▲ 외모에 대해 성적으로 비유하거나 평가한다 173명 10.5%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연령별로는 30~40대가 폭력 경험이 많았으며 결혼여부에 따라서는 미혼보다 기혼이 폭력을 약 3.5~4배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직종별로는 간호사가 유의하게 폭력을 경험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방문 업무 경력별로는 2년 이상~3년 미만인 경우가 폭력 경험이 가장 많았다. 이어 1년 이상~2년 미만, 3년 이상~1년 미만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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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상자들은 폭력을 경험한 후 주로 피해 경험을 주로 동료에게 이야기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0.9%에 해당하는 589명이 동료에게 피해 사실을 이야기 하는 것으로 조사된 것.

이어 ▲ 대상자와 거리를 둠 408명 35.2% ▲ 기분이 상하지만 감정을 식히고 일함 361명 31.2% ▲ 불쾌하다는 간접적인 의사표시를 함 348명 30.1% ▲ 멈출 것을 경고함 342명 29.5% 순이었다.

하지만 폭력을 경험한 1158명 중 이를 상사에게 보고한 것은 315명(27.2%)에 그쳤다. 폭력을 보고하지 않은 방문 보건인력 843명은 그 이유에 대해 ▲ 소용없을 것 같아서 179명 21.2% ▲ 업무상 있을 수 있다고 인정해서 154명 18.3% ▲ 폭력의 정도가 심각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139명 16.5% 라고 응답했다.

이와 관련해 보고서 연구진은 “지역사회에서 근무하는 인력들은 대상자와 혼자 있는 경우 등 환경적으로 폭력 위험에 더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며 “방문 보건인력 뿐 아니라 이들을 관리하는 담당 공무원들에게도 폭력에 대한 규정을 전달해 폭력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격려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안상준 기자(lgnumber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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