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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국민 98% 성폭력 문제 ‘심각하다’
메디컬투데이 김창권 기자
입력일 : 2012-09-04 11: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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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방지법, 성범죄 증가의 원인’ 절반이 공감
[메디컬투데이 김창권 기자]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묻지마 범죄와 성폭행 사건 등으로 여성이 느끼는 심각성과 불안 정도가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갤럽이 지난달 30부터 31일까지 2일간 전국 성인 624명에게 최근 우리 사회의 성폭력 문제가 얼마나 심각하다고 생각하는지 조사한 결과 ‘매우 심각하다’ 85%, ‘어느 정도 심각하다’ 13%로 국민 대다수인 98%가 성폭력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범죄자 신상공개제도의 실효성에 대해서는 성범죄 예방에 ‘(매우∙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 67%, ‘(별로∙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29%, ‘모름/의견없음’ 4%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신상공개가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많았다.

전자발찌 착용의 실효성은 성범죄 예방에 ‘도움이 된다’ 46%, ‘도움이 되지 않는다’ 52%, ‘모름/의견없음’ 2%였다.

남성은 ‘도움이 된다’ 51%, ‘도움이 되지 않는다’ 47%로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여성은 ‘도움이 된다’ 40%, ‘도움이 되지 않는다’ 57%로 전자발찌 착용의 실효성에 대해 회의적인 의견이 더 많았다.

특히 성충동 억제 약물치료 대상을 아동 성범죄자에서 모든 성범죄자로 확대하는 안에 대해서는 ‘찬성’ 85%, ‘반대’ 10%, ‘모름/의견없음’ 5%로 우리 국민 다수는 찬성 입장을 보였다.

특히 여성은 ‘찬성’ 89%, ‘반대’ 6%로 찬성 의견이 압도적이었고 남성도 ‘찬성’ 81%, ‘반대’는 15%에 그쳤다.

이와 더불어 ‘성매매방지법이 성범죄 증가의 원인이 됐다’는 주장에 대한 공감 여부를 물은 결과 ‘공감한다’ 48%, ‘공감하지 않는다’ 40%, ‘모름/의견없음’ 12%였다.

그러나 성별 차이를 보여 남성은 ‘공감한다’ 56%, ‘공감하지 않는다’ 36%로 공감한다는 의견이 많은 반면 여성은 ‘공감한다’ 41%, ‘공감하지 않는다’ 43%로 의견이 양분됐다.

또한 ‘성범죄 발생을 줄이기 위해 특정 지역 내에서 성매매를 일부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찬성’ 48%, ‘반대’ 42%, ‘모름/의견없음’ 10%로 나타났다.

여기에서도 남성은 ‘찬성’ 58%, ‘반대’ 34%로 찬성 의견이 더 많았으나 여성은 ‘찬성’ 39%, ‘반대’ 50%로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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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연령별로 보면 20대에서만 과반인 59%가 반대했고 30대 이상 모든 연령대에서는 찬성이 반대보다 많았다.  
메디컬투데이 김창권 기자(fianc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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