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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초가을 ‘요로결석’ 주의보 발령된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입력일 : 2012-09-03 18: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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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이나 요산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발병…충분한 수분섭취 필요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늦여름부터 초가을 시기에는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과 달리 소변양이 상대적으로 줄어드는데 이럴 때 ‘요로결석’이 많이 발생한다. 이는 요로결석을 만드는 성분인 칼슘이나 요산이 배출되지 못하고 소변 내에서 농축돼 요로에서 약 1~2개월 커지기 때문이다.

특별한 증상이 없는 신장결석은 물론 극심한 옆구리 통증까지 유발할 수 있는 요관결석까지 초가을에 걸리기 쉬운 ‘요로결석’에 대해 알아보자.

◇ 옆구리 통증, 맹장염 아닌 ‘요로결석’일 수도

요로결석이란 소변이 만들어져 몸 밖으로 배출되는 경로인 요로에 돌이 생긴 것을 말한다. 주로 30~50대에서 발생하는데 남성이 여성에 비해 요로결석에 걸릴 확률이 2~3배 높다.

요로결석은 돌이 요로의 어느 부위에 있느냐에 따라 증상이 다른데 신장에 위치한 신장결석은 대개 별다른 통증이 없어 방치되는 편이다.

반면 좁은 요관에 돌이 생기는 요관결석의 경우 옆구리의 극심한 통증과 복통을 일으킨다. 옆구리 통증이 심해지면 혈뇨나 구토, 복부 팽만감이 생기기도 하며 빈뇨나 잔뇨감 등의 방광 자극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이때 문제는 옆구리의 극심한 통증을 자칫 맹장염(충수돌기염)으로 착각할 수 있다는 것. 따라서 만약 옆구리가 갑자기 아프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중요하다.

◇ 정기적으로 검진 받아 결석을 예방해야

요로결석은 시간이 지나면서 크기가 커지거나 요로 내의 위치를 이동하는 등 급작스러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더라도 바로 제거하는 것이 좋다.

돌의 크기가 4mm 이하면 물이나 음료수를 많이 섭취해 소변으로 배출되도록 유도한다. 그러나 돌의 크기가 5mm 이상일 경우 체외에서 높은 에너지를 가진 충격파를 발생시켜 결석을 분쇄해 배출시킨다.

중앙대학교병원 비뇨기과 문영태 교수는 “옆구리 통증이 있는 요관결석이 아닌 다른 결석의 경우 특별한 자각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결석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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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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