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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자위를 자주하면 조루에 걸릴까?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입력일 : 2012-08-29 14: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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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적으로 인과관계 증명된 바 없어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 결혼생활 1년차에 접어든 이모(남∙32세)씨는 요즘 고민이 생겼다. 부부생활을 하면서 아내와의 자연스러운 성관계가 이뤄지지만 성교 시간이 길지 않아 아내가 부쩍 서운해 하는 기색을 내비췄기 때문.

사정을 지연시키기 위해 성교 중에 다른 생각을 해보기도 하고 피로 때문이라고 생각해 수면시간을 늘리고 주기적으로 운동도 하고 있지만 사정은 쉽게 나아지지 않았다.

남자들끼리의 허심탄회한 술자리에서 이씨는 한 친구가 청소년기에 자위를 자주하게 되면 조루가 올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병원을 찾아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닌지 고민에 빠졌다.

조루는 성관계 시에 사정을 자신의 의지대로 조절하기 힘든 상태로 배우자와의 성행위에서 만족을 얻지 못할 정도로 빠르게 극치감에 도달하게 되는 경우를 말한다.

이 증상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으나 과거에는 초기 성적 경험을 통해 형성된 조건 때문에 생긴 정신적인 원인으로 파악했으며 최근에는 중추신경계뿐만 아니라 말초신경계의 조절기능의 소실을 원인으로 꼽기도 한다.

치료의 종류로는 ▲행동치료 ▲알파차단제 ▲다폭세틴, 속효성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항우우제 국소도포치료제 ▲배부신경차단술 등이 있다.

이 중 행동치료는 감각집중 훈련을 통해 강한 성적 자극을 받아들이는데 목적이 있으며 사정이 가까워졌다는 느낌이 들 때는 귀두와 음경이 만나는 부분을 눌러 충동감을 지연시킨 후 다시 성행위를 지속시키는 방법이다. 하지만 이는 성공률이 높지 않다는 보고가 있다.

또한 배부신경 차단술은 음경의 귀두 민감도가 증가한 경우 시행하는 수술적 요법으로 모든 환자에게 효과적인 것은 아니며 신경통, 발기부전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그렇다면 조루증상은 잦은 자위행위와 관계가 있는 것일까?

사정기능은 자율신경계의 조절기능, 특히 말초신경계와 중추신경계가 모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현재까지 의학적으로 자위행위와 조루증의 상관관계를 입증할 만한 연구결과는 없다.

아주대병원 비뇨기과 안현수 교수는 “조루증은 결국 습관의 일종으로 볼 수 있는데 자위로 인해 사정을 빨리 하는 습관을 잘 못 들이면 조루증이 생길 수도 있으나 의학적으로 입증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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