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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사람의 피부처럼 다양한 미세자극 감지 가능한 센서 개발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
입력일 : 2012-08-07 17: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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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피부센서 개발 가능성 열다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

사람의 피부처럼 느끼는 다기능 초감도 센서가 개발, 미세한 생체신호를 관찰할 수 있는 착용 가능한 휴대용 의료기기로의 개발 가능성을 보이며 인공 피부센서 개발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7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서울대 서갑양 교수팀이 나노미터(10억분의 1미터) 크기의 고분자 섬모를 붙여 피부처럼 유연하면서도 다양한 미세자극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서 교수팀이 개발한 유연한 센서는 저렴한 모세관력 리소그래피 공정으로 제작된 고분자/금속 나노 섬모를 결합해 제작방법이 간단하고, 아주 작은 자극도 감지할 수 있다.

이는 사람이 감지하는 작은 힘의 약 0.005정도 수준으로 수많은 작은 트랜지터가 필요 없어 기존에 개발된 센서에 비해 저렴하면서도 기존 대비 약 2~5배의 넓은 면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연구팀의 센서는 하나의 미세 패턴구조로 만들어져 사람의 피부처럼 누르거나 당기거나 비트는 감각을 동시에 감지할 수 있다. 아울러 이 센서는 1만회 이상 반복적인 강한 압력에도 안정적으로 작동했고, 간단한 회로 설계를 이용해 총 64개의 작은 센서로 공간을 분할할 수 있어 사람의 피부와 매우 흡사하다.

이 센서는 눈 깜짝할 시간에 일어나는 작은 물방울의 충돌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고, 손목에 센서를 넣어 맥박의 변화와 혈관의 압력 차이 등 미세한 생체신호를 관찰할 수 있어 휴대용 의료기기로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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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갑양 교수는 “이번 연구는 누르거나 당기거나 비트는 감각까지 피부처럼 감지하는 센서 개발로, 향후 다양한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감지하여 담당의사에게 전달하는 의료기기나 신개념 IT 터치패드 기술, 로봇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네이처’의 자매지인 ‘Nature Materials ’최신호(7월 29일자)에 게재됐다.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acepark@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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