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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국립정신병원, 권역별 정신건강증진 거점기관으로 전환
메디컬투데이 김선욱 기자
입력일 : 2012-07-18 12: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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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터넷 중독 치료 등 다양한 정신건강서비스 제공 예정
[메디컬투데이 김선욱 기자]

국립정신병원이 권역별 정신건강증진 거점기관으로 전환된다.


서울, 공주, 나주, 춘천, 부곡 등 5개 병원은 이후 다양한 신규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권역 내 정신건강 관련 자원을 연계하고 지원하는 거점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18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중증정신질환자 입원치료 중심으로 운영 중인 5개 국립정신병원의 기능을 지역사회 중심의 정신건강서비스 제공기관으로 기능을 전면 개편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5개 국립정신병원 내에 학교폭력 가·피해자 치료센터, 청소년 인터넷 중독 치료센터 및 병원학교를 운영해 청소년을 대상으로맞춤형 상담·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국립서울병원 이외에 4개 병원에서도 자폐증 등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치료·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발달장애에 대한 연구·조사 기능도 강화된다. 또한 입원병실을 축소해 직업재활시설로 전환하고 수공업 위주의 민간기업을 적극 유치해 입원환자 및 지역 내 정신건강 장애인에게 직업재활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그밖에도 중소기업 및 취약근로자를 위한 심리안정, 스트레스 관리, 상담 및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개입을 통해 지역사회 내 근로자의 정신건강증진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군인·경찰·소방관 등 특수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도 근로자와 동일한 형태의 정신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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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민간병원에서 진료를 기피하는 결핵 등 감염성 질환 또는 청각장애 등 중복장애를 가진 정신질환자에 대한 입원 치료를 전담하고 치료감호소(법무부)와 연계해 치료감호가 종결된 사람 중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는 환자에게 입원 치료 및 사회적응 훈련 등의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돼 복지부는 5개 병원의 총 3000여 병상을 오는 2014년까지 1000 병상 규모로 대폭 축소해 각종 치료 센터나 직업재활시설로 전환할 방침이며 병상 축소로 발생하는 130여명의 정신건강전문 간호사는 업무전환을 통해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복지부는 9월 말까지 각 병원별 기능 개편 방안을 확정하고 예산 조치 및 업무전환에 따른 교육 등의 후속조치 후 2013년 상반기 부터 계획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메디컬투데이 김선욱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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