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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농진청 “장마기 기상여건에 따른 벼 재배관리 주의해야”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입력일 : 2012-07-17 08: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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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 병해충발생 쉬워져 비료주기 등 재배관리 필요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이 벼 재배 농가에 논 주위 배수구 정비 등 기상여건에 따른 벼 재배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16일 농진청은 강우가 집중되는 7∼8월은 벼가 웃자라고 조직이 연약해 병해충발생이 쉬워지므로 비료주기나 물 관리, 약제 방제 등 합리적인 재배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벼 재배에 있어 7월 상순에는 참줄기가 결정되는데 그 이후에 나오는 줄기는 쌀 품질을 떨어뜨리므로 지나친 줄기 발생을 억제하고 생육후기까지 뿌리 활력을 유지하기 위해 중간 물떼기를 실시해야 한다.

또한 중간 물떼기는 출수 전 40일부터 30일 사이에 논바닥이 갈라질 정도로 하는 것이 알맞으며 배수가 좋은 사양토에서는 5∼7일간 가벼운 실금이 갈 정도가 좋으나 배수가 잘 안 되는 점질토에서는 7∼10일 정도로 비교적 강하게 금이 갈 정도로 한다.

더불어 중간 물떼기 후에는 갑작스런 담수는 피하고 2일 물대기, 1일 물빼기로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도록 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이삭거름은 이삭이 패는 시기를 기준으로 24일 전에 주는 것이 유리하나 생육이 과도하게 무성한 곳은 늦추고 생육이 저조해 이삭수가 부족한 논에서는 앞당겨준다.

벼의 잎색이 너무 짙거나 장마가 계속되면 이삭거름은 표준시비 일정보다 늦춰야하고 가리질 비료를 늘려줘야 한다.

특히 침수 상습지는 질소질 비료를 20∼30% 줄이고 가리질 비료는 20∼30% 늘려야 한다.

또한 잦은 강우는 벼의 조직을 연약하게 해 병충해 발생이 쉬워지므로 장맛비가 그친 틈을 이용해 흰잎마름병,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이화명나방과 벼멸구 등 방제약제를 뿌려야 한다.

장마기에는 병해충 발생양상이 다양하고 약제 살포 상태나 살포 후 지속효과가 다르므로 약제의 사용방법을 충분히 이해하고 침수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저지대에서는 침수 시 신속한 배수 조치와 병해충 발생에 의한 2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약제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농진청 박기훈 벼맥류부장은 “7∼8월은 한해 벼농사의 결실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기상조건에 따라 벼 생육시기별 알맞은 재배관리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수원수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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