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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노후준비점수 55.2점…소득-자산 준비 가장 낮아
메디컬투데이 김선욱 기자
입력일 : 2012-07-16 14: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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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국민연금공단, 민간과 공동으로 노후준비지표 개발
[메디컬투데이 김선욱 기자]

우리 국민의 노후준비 점수가 평균 55.2점으로 집계됐다.


16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6월 만 35세 이상 64세 이하 전국의 성인 남녀 1035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예비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반 국민의 노후준비 점수는 55.2점으로 전반적으로 노후준비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인구학적 특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54.8점, 여성은 55.6점으로 성별에 따른 차이는 크지 않으나 30대 52.9점, 40대 55.3점, 50대 57.0점, 60대 53.1점으로 연령별로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력별로는 중졸이하 50.5점, 고졸 54.4점, 대졸 이상 58.2점으로 학력이 높을수록 노후준비수준이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혼인상태별로는 기혼 56.9점, 미혼 42.8점, 이혼·별거·사별 43.9점으로 기혼의 경우가 노후준비수준이 높았다.

주거지역별로는 대도시 54.8점, 중소도시 55.4점, 농어촌 55.7점으로 주거지 규모에 따른 차이는 크지 않았으나 직종별로는 화이트칼라(관리자 및 사무직)가 59.1점으로 준비수준이 가장 높았으며 블루칼라집단(기능·장치·기계·조립 분야)은 노후준비점수가 53.8점으로 점수가 가장 낮았다.

영역별로는 사회적 관계 63.9점, 건강한 생활습관 68.2점, 소득과 자산 40.5점, 여가활동 48.1점으로 나타나 건강에 대한 노후준비도가 가장 높고 소득과 자산 노후준비도가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강’의 경우 건강상태는 양호하지만 건강생활 습관이 다소 실천적이지 못한 유형(건강군 비실천형)이 42.6%로 가장 많고 건강상태가 양호하며 일상생활에서 건강관리를 실천하는 유형(건강군 실천형)이 41.9%로 집계됐다.

‘소득․자산’의 경우 노후 생활비 충당에 부족한 자산규모를 보유하고 사적자산 비중이 높은 유형(노후준비부족-사적자산형)이 35.4%로 가장 많고 노후생활비 충당에 부족하고 공적자산 비중이 높은 유형(노후준비 부족-공적자산형)이 33.4%로 조사됐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예비조사 결과 심층 분석 및 컨퍼런스를 통해 지표를 보완하고 전문가 델파이 조사 등을 추가해 올해 하반기에 일반국민 3000명을 대상으로 본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노후준비지표를 활용해 준비가 부족한 영역을 확인하고 이를 채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부사항으로 노후준비지표를 활용한 노후준비정도 진단을 토대로 국민연금공단 및 보건복지서비스 제공인력을 통해 맞춤형 노후설계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칭) 노후생활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을 통해 생애전환기별 1회 이상 노후설계교육 이수를 유도하는 등 노후설계 서비스 제공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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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이재용 고령사회정책과장은 “민간보험사도 그간 은퇴준비지수를 개발해왔기 때문에 민관이 협력함으로써 더 발전된 지표를 만들어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는 민간보험업계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전국민의 노후준비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선욱 기자(tjsdnr82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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