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막힘없는 빗물받이 관리로 동네 침수 촘촘히 예방

안상준 / 기사승인 : 2012-07-15 14: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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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대비해 서울시내 48만 여개 빗물받이 2~6월 청소 완료 서울시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대비해 담배꽁초 등 쓰레기, 낙엽으로 막히기 일쑤였던 서울시내 48만 여개 빗물받이 청소를 모두 마쳤다.

또 기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빗물받이를 저지대 등 116개 수해취약지역 2210개소에 확충하고 민·관협력 관리방안을 강화했다.

서울시는 15일 빗물받이 청소, 기능 업그레이드 및 확충, 수해커뮤니티 맵 운영, 빗물받이 관리제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빗물받이 관리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서울시는 집중호우 기간에 빗물받이에 물이 잘 빠질 수 있게 지난 2월~6월, 5개월간 서울시내 48만 8000개의 빗물받이를 집중적으로 청소했다.

청소는 25개 자치구가 관할 지역 빗물받이를 전용 청소차량으로 진공 흡입해 1회 이상 실시하고 청소 후 시간이 경과돼 낙엽, 토사 등이 다시 퇴적된 빗물받이 5만 여개는 다시 청소해 빗물흐름에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특히 이면도로에 있는 빗물받이는 공공근로 등 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청소를 시행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저지대 등 수해취약 116개 지역 2210개소에 빗물받이를 확충했는데 이때 측면 통수형(133개소), 연속형(221개소), 일반형 신설·확대·개량(1856개소) 등 업그레이드 된 빗물받이를 설치해 빗물유입을 극대화 시켰다.

이 중 ‘측면 통수형 빗물받이'는 서울시가 직접 개발한 것으로 도로측면에도 빗물받이를 아치형으로 만들어 기존에 빗물받이가 바닥면에만 있어 낙엽이나 쓰레기로 막히면 기능을 발휘하지 못했던 단점을 보완했다.

또 '연속형 빗물받이'는 연속형으로 설치해 빗물 집중 시 통수에 유리하다. '경사지의 빗물받이 창살'은 우수방향과 일치하도록 하여 물빠짐이 좋도록했으며 기존 수직이나 수평 중 한 방향으로만 꺾어 물빠짐을 원활하게 하는 방법으로 기능을 업그레이드 한 빗물받이를 개발하여 특허출원중에 있다.

서울시는 지난 해 구성됐으나 활성화되지 못했던 ‘빗물받이 관리제'를 지역 통장 등 3만6315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본격화 해 동네 침수를 적극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빗물받이 관리제는 통장, 주민, 환경미화원 등 행정 협력이 잘 이뤄지고 방재분야에 관심이 높은 시민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상 시 빗물받이 점검과 호우 시 덮개 제거 등 시민 스스로 수해 예방에 대처하도록 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안상준 (lgnumber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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