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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SK케미칼vs제네릭사, 리넥신 두번째 특허 소송 시작되나
SK케미칼 "특허가 있는 한 계속 지켜낼 것"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12-03-21 07:47:28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

SK케미칼 '리넥신' 특허에 관한 2심 준비가 시작됐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제네릭사가 특허심판원에 제기한 리넥신 특허 무효 소송에서 패소해 일부는 품목을 자진 취하한 가운데 일부 제네릭사가 여전히 리넥신을 판매하면서 특허법원에 2심 제기를 준비하고 있다.

앞서 첫번째 소송에서 한국프라임제약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리넥신을 구성하는 실로스타졸과 은행잎 추출물이 ‘리넥신’ 특허출원 전에 이미 ‘프레탈정’과 ‘기넥신에프정’으로 유통되고 병용 투여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실로스타졸의 항혈전 효과, 은행잎 추출물의 항혈전 효과, 그리고 항혈전 효과를 갖는 약물들의 여러 복합제제가 공지돼 있으므로 리넥신 특허는 무효라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특허심판원은 프레탈정과 기넥신에프정의 특허출원 전 시판이 인정되고 병용투여가 있었다 하더라도 그것은 각각의 효능효과를 나타내는 의약품으로 사용된 것에 지나지 않은 것처럼 보이며 또한 두 약물을 특정 중량 비율로 포함하는 복합제제의 현저한 상승효과가 인정된다고 판결했다.

리넥신 제네릭은 동국제약, 웨일즈제약, 유나이티드제약, 안국약품, 신풍제약, 국제약품, 청계제약, 환인제약, 구주제약, 피엠지제약, 프라임제약 등 11개 제약사가 허가 등록을 했다.

이중 5곳이 특허 소송 패소 이후 자진 취하를 결정했지만 환인제약, 동국제약, 프라임제약, 청계제약 등 4개 제약사는 여전히 제네릭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두 번째 소송은 프라임 제약이 선두로 나서 소송을 준비하고 있고 나머지 제네릭사들이 힘을 보탤 것으로 보여 SK케미칼과 제2의 특허 소송이 전망된다.

현재 SK케미칼은 일부 제약사의 제네릭 판매 중지를 위한 가처분 신청을 할 계획이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오리지널을 만들었던 회사로서 특허권 가지고 있기 때문에 특허가 살아있는 이 권리를 계속 지켜고자 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acepark@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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