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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키 큰 사람이 '암' 잘 걸린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입력일 : 2011-07-21 14: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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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키가 큰 사람들이 10가지 흔한 암이 발병할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옥스포드대학 연구팀이 '란셋종양학지'에 밝힌 연구결과에 키 152 cm 이상 키가 10 cm 더 클 경우 암 발병 위험이 16%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 의하면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키가 큰 사람들이 암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백만명 이상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성장을 조절하는 인슐린유사성장인자 같은 화학물질이 종양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대장암, 직장암, 악성멜라닌종, 유방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신장암, 임파종, 비호지킨스씨임파종, 백혈병 등의 10가지 암이 키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령 키가 가장 큰 175 cm 이상인 사람의 경우에는 키가 152 cm 보다 작은 가장 작은 사람들 보다 암이 발병할 가능성이 3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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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비록 이번 연구가 여성들만을 대상으로 진행됐지만 키와 암 발병간 연관성은 남성들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흡연자의 경우에는 키와 암 발병간 연관성은 매우 낮거나 없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키가 흡연이나 비만 같은 인자에 비해 암 발병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는 매우 크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따라서 "키가 큰 사람들이 이번 연구결과만으로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키가 클 경우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낮아지는 등 키가 클 경우 이로운 점도 많아 반드시 키가 크다고 해서 우려할 필요는 없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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