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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교대근무자 10명중 8명 '수면장애 호소'
메디컬투데이 이슬기 기자
입력일 : 2011-07-21 14: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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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신체적 질환·정신적 질환 유발시킬수 있어"
[메디컬투데이 이슬기 기자]

금속교대 노동자 10명중 8명이 수면장애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색병원·노동환경건강연구소,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지난 20일 중구 정동 환경재단에서 심야노동의 문제점을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금속노조 조합원 중 교대 근무자 1773명과 비교대 근무자 267명을 대상으로 벌인 실태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교대 근무자 중 84.15%인 1492명이 불면증이나 주간졸림증 등 수면장애를 증상을 하나이상 겪고 있어 67.79%의 비교대근무자들보다 높았다.

또한 수면장애 증상 모두 정상이 아닌 경우는 30.06%, 수면장애 증상 모두 가장 심각한 단계인 경우는 2.88%에 달해 교대근무가 수면장애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들은 심야노동의 문제점에 대해 44.8%가 건강문제, 33.9%가 수면부족및 수면방해 문제를 꼽아 78.7%가 건강상 문제점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가족관계 8.6% ▲개인적 계획이 불가능 함 6.8% ▲사회생활이 어려움 4.6% 등이 순을 이었다.

그럼에도 초과노동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62.2%가 '연장근무수당 없이는 생활이 힘들어서'라고 가장 많이 답했으며 ‘당장 생활은 어렵지 않지만 벌 수 있을 때 더 많이 벌기위해’ 가 24.5%로 뒤를 이었다.


분당수
또한 이들이 원하는 근무 형태에 대해서는 상시주간과 주간연속2교대가 각각 37.8%,35.7%로 나타나 금속근무자들이 주간근무를 원하고 있었다.

연구팀은 “교대근무를 하는 금속노동자들의 수면장애 증상은 심각한 수준”이라며 “수면장애는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줄뿐 아니라 각종 신체적 질환과 불안장애,우울증과 같은 정신적 질환까지 유발시킬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팀은 “증상이 심각한 노동자들의 경우 적극적으로 치료받을수 있도록 보장해야하고 핵심원인인 심야노동을 철폐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이슬기 기자(s-repor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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