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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남자들 여자들 보다 '간암' 잘 걸리는 이유 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입력일 : 2011-07-21 07: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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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간암 세포가 자라게 만드는 유전자가 홍콩 연구팀에 의해 최근 규명됐다.

21일 홍콩 차이니스대학 연구팀이 'Clinical Investigation' 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남성성호르몬인 안드로겐에 의해 발현되어야 하는 유전자가 왜 남성들이 여성들 보다 간암 발병율이 높은지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암을 앓는 사람의 간암 조직을 분석한 이번 연구결과 이 들중 대부분이 Cell Cycle-Related Kinase (CCRK) 라는 예외적인 활성 유전자를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이 같은 유전자는 정상적으로는 잠들어 있지만 안드로겐 수용체가 이 같은 유전자를 깨우며 일단 깨게 되면 CCRK 유전자가 간세포가 자라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도 이 같은 유전자 활성이 간암 세포가 자라게 할 뿐 아니라 또한 정상 간세포가 종양세포로 전환되게도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추가 연구를 통해 이 같은 유전자의 정확한 역할을 규명하고 또한 이를 억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분당수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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