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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배·포도 등 미국 수출 과실···검역요건 대폭 완화
한·미 식물검역 정례회의 개최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11-07-21 07:37:28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한-미 식물검역 정례회의에서 국산 냉이, 토마토 수출허용 및 국산 포도, 배의 미국 수출검역요건 완화 문제가 집중 논의됐다.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이하 검역검사본부)는 올해 한-미 식물검역 정례회의가 지난 13일~15일 안양식물검역부에서 개최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주로 국산 냉이, 토마토 수출허용 및 국산 포도, 배의 미국 수출검역요건 완화 문제가 집중 논의됐다.

협의결과 한미 양측은 국산 냉이에 대해서는 올 8월초까지 토마토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수출이 가능하도록 합의했다.

아울러 양측은 미국으로 수출되는 국산 포도의 포장 검사 횟수를 년 2회로 감축하기로 했으며 수출 배 봉지 씌우기 시한을 삭제하기로 합의함으로써 앞으로 보다 원활하게 수출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도 수태(이끼)에 심겨진 호접란 및 한라봉, 천혜향 등 우리 농산물의 수출 확대 방안을 협의한 결과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

미국측은 수태에 심겨진 국산 호접란에 대한 병해충위험 평가 결과를 올 9월까지 제공하고 내년 3월까지 병해충 위험관리방안에 관한 협의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미 양국 식물검역당국간의 협의가 차질 없이 진행될 경우 이르면 내년 말경에는 호접란의 미국 수출검역 요건이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한미 양측은 작년에 수출이 허용된 감귤에 이어 한라봉 및 천혜향의 추가 수출 허용을 위한 검토도 조속히 추진키로 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미국측 관심사항인 미국산 블루베리와 감자 및 양벚의 검역요건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미국 오레곤주산 블루베리의 경우 우리측에서 그 동안의 의견수렴 결과를 설명하고 앞으로 수입검역요건 초안을 작성해 미국측에 제공키로 함으로써 미국산 블루베리가 이르면 내년부터는 수입이 허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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