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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성인남성 흡연율 '지속 하락'…적정 담배가격 '8559원'
메디컬투데이 문성호 기자
입력일 : 2011-07-20 12: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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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남성흡연율, 최근 1년간 3.6% 6개월간 0.6% 감소
[메디컬투데이 문성호 기자]

상반기 성인남성흡연율이 최근 1년간 3.6% 지난해 12월 대비 0.6% 감소해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20일 2011년 상반기 흡연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상반기 성인남성흡연율은 최근 1년간 3.6% 지난해 12월 대비 0.6% 감소해 30%대 진입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흡연율은 30대 51.2%로 가장 높고 60대가 20.1% 차지해 가장 낮았으며 여성은 20대 3.6%로 가장 높았다. 최초 흡연 및 규칙적 흡연 시작연령도 지난해 12월에 비해 낮아져 각각 20.6세와 21.2세로 조사됐다.

이와 더불어 담배가격과 관련해 현재 평균 약 2500원인 담배가격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1%가 ‘싸다’고 응답했으며 적정 담배 가격을 8,559원 정도라고 답했다.

흡연자의 흡연 실태를 보면 처음 담배를 피우게 된 이유는 ‘동료, 주변사람, 친구 등의 권유’가 26.7%로 가장 많았으며 특히 담배를 처음 피운 나이가 19세 이하일 경우 ‘멋있게 보여서’라는 모방 흡연이 31.8%로 가장 높았다.

더불어 간접흡연 경험에 대해 살펴보면 비흡연자의 경우 다른 사람이 피우는 담배 연기를 맡은 간접흡연 경험이 직장에서 59.4% 가정에서 38.6%로 나타나 여전히 직장 및 가정에서 간접흡연으로 고통받는 비흡연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연 정책 추진을 위한 국민의식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0(효과적인 금연 정책) 흡연율 감소에 가장 효과적인 국가 금연 정책에 대한 의견은 ‘금연구역 확대 및 단속강화’가 27.3%로 가장 많았으며 '담배가격 인상‘ 21.4%, ‘TV 및 라디오를 통한 교육 홍보 강화’ 19.4%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최근 흡연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전자담배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3.9%가 전자담배에 대해 알고 있었으며 응답자의 40.1%는 전자담배를 금연을 위한 담배대용품으로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와 달리 건강에 덜 해로울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자담배에 대한 왜곡된 인식이 확산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복지부는 제3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에 따라 2020년 성인남성흡연율 29.0% 달성을 목표로 흡연율 감소를 위해 적극적인 금연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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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12년 개최 예정인 제5차 WHO FCTC(담배규제기본협약) 당사국총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FCTC 의무이행을 위해 강화된 금연정책의 추진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대해 복지부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전자담배 성분의 유해성 확인을 위해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구결과에 따라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과 전자담배의 잘못된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등에 힘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문성호 기자(msh258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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