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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삼성, '삼성노조' 부위원장 해고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입력일 : 2011-07-20 08: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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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희 부위원장 "납득 불가 반발"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삼성노조 설립을 주도했던 삼성노조 부위원장이 회사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았다.


19일 삼성일반노동조합에 따르면 인사위원회를 열고 조장희 부위원장의 징계해직을 의결했다.

회사 측은 조 부위원장이 경영 기밀을 무단 유출하고 임직원 4300여 명에 대한 개인 신상 정보를 무단유출하는 등으로 인해 해고를 결정했다.

이에 대해 조 부위원장은 이 같은 해고 사유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조 부위원장은 "2010년 1월에 노조 설립 관련 내용으로 외부 포털 사이트 계정으로 임직원에게 메일을 보낸 바 있으나 회사 보안프로그램에 의해 외부에서는 열람할 수 없었다"며 "그나마도 회사 측에서 바로 삭제를 해 버렸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임직원의 개인신상을 범죄에 사용한 바도 없고 거래를 한 경우도 없다"며 "회사 측이 주장하는 무단유출은 터무니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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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징계 과정에서도 소명 기회를 달라고 회사 측에 요청했지만 이를 묵인하고 인사위원회에서 10분 만에 해고가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삼성은 이번 해고가 지난 5월부터 진행한 사내 보완점검과 감사에서 사측 규정을 어겼기 때문에 결정된 것이지 노조설립과는 관련이 없다는 입장이다.

삼성 관계자는 "외부 포털 사이트 계정의 메일이 회사 보안프로그램에 의해 외부에서 열람이 불가능하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약간의 조작에 의해 얼마든지 열람이 가능한데다가 개인신상을 다른 용도로 활용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조 부위원장이 10분만에 나가버렸지 소명 기회를 출석 통보 후 2번이나 줬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taekkyonz@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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