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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현대차 성희롱 피해 구제 요청 농성서 '철거 협박' 논란
메디컬투데이 이슬기 기자
입력일 : 2011-07-15 17: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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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건물주와 피해자들간 사이에서 끊임없이 협조중"
[메디컬투데이 이슬기 기자]

성희롱 피해 구제를 요청하며 청사 앞에서 농성 중인 여성에게 정부가 오히려 강제철거를 하겠다고 협박을 해 피해자를 두 번 울렸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나왔다.


현대차 사내하청 성희롱 부담해고 피해자 노동자 지원대책위 블로그 농성장 일기에는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천막등을 철수하지 않으면 강제철거를 하겠다고 협박을 했다는 글이 지난 5일 게시됐다.

게시자에 따르면 “권익지원과 행정사무관이라는 사람이 내려와 건물주가 자기네 건물인데 시위를 하면서 사용물이 침해를 당하고 있으니 자진철수 하도록 직접 장관님에게 항의를 했다”며 “만약 자진철수 하지 않으면 건물주가 직접 용역을 고용해서 강제철거 하겠다고 했다는 말을 전했다”고 게시했다.

또한 “금속노조가 몇 번이나 공문과 전화로 면담요청을 해도 직접 대화한번 못해봤는데 건물주인이 얘기하면 그 항의를 직접 몸소 들을 시간은 있냐”며 “힘이 없어서 할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더니 건물주인을 대신해서 천막 철수하지 않으면 용역을고용해 밀어버린다는 협박을 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여가부는 건물주가 직접 용역을 고용해서 강제철거 하겠다는 주장에 오해라며 손사레를 치는 입장을 보였다.

여가부 관계자는 “건물주가 천막시위로 인해 입점업체의 항의들과 사유재산권을 침해당한다고 경찰에 고소장을 냈고 고소한 사항을 건물주가 여가부에게 통보했다”며 “직접 고용해 강제철거한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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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관계자는 “이미 노조원들과 국장님과의 면담은 진행해 요구사항을 들었고 합의점을 찾는 간담회를 지난 7일에 진행을 했다”며 “여가부에서도 뾰족한 수가 없어 인권위와 고용노동부에 요청을 취했으나 그쪽에서도 뾰족한 수가 없다고 해 답답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른부서 관계자가 강력한 항의를 하는 건물주에게 조금만 더 이해해달라고 요청을 드리지만 건물주의 항의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항의를 하고 있는 건물주와 시위를 하고 있는 피해자의 입장 가운데에서 난감한 상황에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이슬기 기자(s-repor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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