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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남성 여성보다 '위암' 잘 걸리는 이유 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입력일 : 2011-07-14 22: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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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남성들이 여성들 보다 위암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이유가 규명됐다.

14일 MIT 연구팀이 'Cancer Prevention Research' 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위암을 유발하는 위염증으로 부터 여성을 보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암과 간암, 대장암을 포함한 일부 위암은 여성보다 남성에서 더 흔한 바 일부 연구팀들은 식습관과 흡연등의 생활습관의 차이가 이 같은 남녀간 암 발병율 차이의 원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연구들에 의하면 이 같은 차이는 남녀간 기본적인 생물학적 차이에서 비롯됐다는 증거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는 바 MIT 연구팀에 의해 진행된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에스트로겐 처치를 받은 수컷쥐들이 위암 발병율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헬리코박터균에 의한 만성 감염에 의해 유발된 암일 경우 에스트로겐 치료시 발병율이 특히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헬리코박터균에 대한 면역반응으로 인체에서 IL-8 에 해당하는 CXCL1 생성이 자극을 받아 중성구와 대식세포같은 면역세포를 끌어들여 염증이 생기고 결국 위염과 위암이 발병하는 바 에스트로겐이 이 같은 면역세포의 동원과 활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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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만으로 위암을 예방하기 위해 남성에서 에스트로겐을 사용할 것으로 생각되지는 않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에스트로겐의 암 억제 효과를 닮은 치료법을 개발해 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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