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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시력·청력' 나빠도 '치매' 발병 위험 높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입력일 : 2011-07-14 17: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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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시력과 청력 같은 전통적으로 치매와 연관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건강인자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치매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Dalhousie 대학 연구팀이 '신경학지'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당뇨병과 심장질환 같은 치매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이미 잘 알려진 치매 발병 위험인자 보다 전반적인 전신 건강을 잘 유지하는 것이 치매 발병 위험을 더 크게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의 치매가 발병하지 않은 총 7239명을 대상으로 5년 후와 15년 후 알즈하이머질환과 다른 기타 모든 치매를 평가한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청력장애와 시각장애, 관절염, 위장장애와 방광장애, 골절등 이전 치매와 연관이 없다고 알려진 총 19종의 건강장애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10년 후 총 2915명이 사망하고 883명의 인지능이 건강했으며 416명에서 알즈하이머질환이 발병하고 191명이 다른 형태의 치매가 발생했으며 677명은 치매가 아닌 다른 인지장애가 발병한 가운데 연구결과 이전에는 치매와 연관이 없다고 생각되어 온 건강장애가 한 가지 더 있을 경우 치매가 발병할 위험이 3.2%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시작 당시 건강장애가 없었던 사람들은 10년내 치매가 발병할 위험이 18% 인데 비해 8개와 12개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들은 각각 30%, 40%에서 치매가 발병했다.

연구팀은 "전통적인 치매 발병 위험인자가 아닌 다른 위험인자들이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지에 대한 확증적 연구가 필요하며 연구를 통해 확증될 경우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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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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