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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질병관리본부 “에어컨 수백대, 방치한 것 아니다”
메디컬투데이 문성호 기자
입력일 : 2011-07-12 16: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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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세로 구입한 에어컨 수백 대 방치’ 보도에 해명
[메디컬투데이 문성호 기자]

혈세로 구입한 에어컨 수백 대를 방치하고 있다는 보도에 보건당국이 해명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보관 중인 에어컨을 오송 이전 시 불용처분할 수 있었으나 재활용방안 등 낭비요소를 줄이기 위해 이전하였던 것으로 최종 사용계획 검토 후 물품관리절차에 따라 관리전환, 매각, 무상양여 등 추진할 계획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이낙연(민주당)의원실 양재원 비서관이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질병관리본부를 취재한 결과 에어컨 200여대를 지하실에 방치해 혈세를 낭비했다는 내용이 보도된 데 따른 것이다.

보도에서 대부분 3년이 안된 에어컨을 이전 당시 경매나 중고 처분을 통해 세금으로 환수해야 하나 방치해 감가상각비가 하락해 폐기를 우려했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본부는 보관중인 에어컨 170대는 불광동청사에서 사용하던 것으로 이전 전 매각 등 처리를 할 수 도 있었으나 재사용 등 처분 전 국고를 최대한 절약하기 위해 이전보관 중에 있다는 입장이다.

또 연구·실험업무 특성상 열발생 실험장비가 많은 실험실의 시간 외 냉방이 필요한 경우 재설치 사용검토와 현재 설계 중인 고위험병원체관리특수복합시설(BL4), 의과학지식센터 건립사업 등에 활용여부 등 종합적인 사용계획 확정 후 매각 등 조치할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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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3년이 안된 에어컨을 방치했다는 내용에 대해 질병관리본부는 총 170대 중 3년 이내 27대, 4~8년 89대, 8년경과 54대라며 매각처분 시 에어컨의 사용기간, 제품상태 등에 따라 입찰가격이 결정되므로 폐기될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문성호 기자(msh258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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