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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시럽·현탁액, 10월부터 12세 이상 환자 급여 제한
메디컬투데이 양민제 기자
입력일 : 2011-07-06 15: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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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거담제 매출 하락 예상 vs 제산제·수크랄페이트 영향 없어
[메디컬투데이 양민제 기자]

오는 10월부터 시럽 및 현탁액 등 내용액제에 대해 12세 미만 소아에게만 급여가 인정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지난달 30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개정 고시했다.

고시된 개정안의 내용에 따르면 동일성분의 정제 또는 캡슐제가 있는 시럽 및 현탁액 등 내용액제는 허가사항 범위 내에서 ▲만 12세 미만 소아에게 투여한 경우 ▲고령·치매 및 연하곤란 등으로 정제 또는 캡슐제를 삼킬 수 없는 경우에만 요양 급여로 인정한다.

만약 이러한 기준 이외의 경우에 투여한 경우에는 약값 전액을 환자가 부담한다.

즉 고령·치매 등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12세 이상 환자에 대해 시럽·현탁액을 처방하면 비급여가 되는 급여 제한 조치가 행해지는 것.

다만 복지부는 제산제·수크랄페이트 제제에 대해서는 허가사항 범위 내에서 환자의 증상 등에 따라 필요·적절하게 투여하는 경우 요양급여를 인정한다는 기준을 덧붙였다.

이러한 복지부의 방침에 대해 관련업계는 국내 제약업계 대부분이 액제 품목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적지 않은 타격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진해거담제 시장은 큰 타격이 예상되고 있는 것에 반해 제산제·수크랄페이트·해열진통제 등에 대해서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엇갈린 행보가 전망되고 있다.

안국약품의 푸로스판·현대약품의 레보투스 등 다른 제형이 함께 출시된 진해거담제 시장은 급여 기준 제한으로 매출 급락이 우려되지만 영일제약의 아로겔현탁액 등 제산제는 급여를 예외적으로 인정받기 때문.

이에 대해 안국약품 관계자는 “현재 정부의 방침은 개별 제품에 대한 구체적인 고시를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변수가 존재한다”며 “12세 이상의 환자에서도 고령·치매 등의 경우에는 급여가 인정되는 등 변화 가능성은 충분히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에 본사는 이러한 다양한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고 해당 사안에 대해 검토를 진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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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급여를 받는 제산제와 수크랄페이트 제제와 소아환자에게 주로 적용되는 해열진통제 등에 대해서는 이번 정부 방침이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해석이다.

해당 의약품으로는 중외제약의 아루사루민액이나 휴온스의 슈트라현탁액 등의 수크랄페이트와 한미약품의 맥시부펜 시럽 등 해열진통제가 있다.  
메디컬투데이 양민제 기자(mjyang36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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