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 간염-->간암 ' 유발 유전자 변이 규명

고희정 / 기사승인 : 2011-07-05 16:26:47
  • -
  • +
  • 인쇄



유전자 변이가 C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에서 간암 발병 위험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히로시마대학 병원 연구팀이 '네이쳐유전학저널'에 밝힌 3312명의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단일 유전자 변이가 만성 C형 간염 보균자에서 간암 발병 위험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간세포암은 가장 흔한 형태의 간암으로 간과 연관된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적으로 7번째 암 사망원인을 차지한다.

C형 간염 바이러스는 여러 서구국가와 일본에서 간세포암을 유발하는 주된 위험인자로 일본의 경우에는 매년 3만명 이상이 간세포암으로 사망하며 이 중 70%는 C형 간염이 연관되어 있다.

C형 간염과 간세포암간 연관성에 관여하는 위험인자를 확인하기 위해 C형 간염 바이러스를 가진 33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결과 DEPDC5라는 단일 유전자내 위치한 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s(SNPs)라는 변이가 간세포암 발병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다른 인자의 영향을 보정한 결과 DEPDC5 SNP 가 만성 C형 간염을 앓는 사람에서 간세포암 발병 위험을 약 2배 가량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보다 효과적으로 C형 간염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표적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megmeg@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AZ백신 2차 접종 후 코로나19 항체 98~100% 생성 확인2021.10.28
KF마스크 '올바르게' 착용만 해도 대중교통 안전하게 이용 가능2021.10.28
염증성 장 질환으로 인한 정신질환, 기전 밝혀질까2021.10.28
“항종양괴사인자치료, 크론병 장출혈 재발 위험 낮춘다”2021.10.27
“통풍, 통증만 없으면 끝?”…평생 관리 필요한 대사질환2021.10.27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