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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피자헛 배달원 끝내 사망, '30분 배달제' 폐지 촉구
메디컬투데이 권선형 기자
입력일 : 2010-12-23 15: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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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헛 배달원 사망사고, 결국은 사람이 만들어 낸 '인재'
[메디컬투데이 권선형 기자]

피자 배달 중 교통사고를 당해 9일동안 의식불명 상태라고 알려진 피자헛 배달원이 끝내 사망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현재 피자 업체들의 '30분 배달제'를 없애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청년유니온은 23일 '청년들의 생명을 식게하는 30분배달제 중단하라'는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1일 피자배달 중 오토바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청년이 끝내 사망했다고 밝혔다.

청년유니온은 피자업계에서 존재하는 30분 배달제가 결국 청년의 목숨을 앗아갔으며 청년들의 목숨을 담보로 이익을 챙기려는 업체와 모르쇠로 일관해온 고용노동부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국내 대형피자업체들은 30분 배달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청년유니온은 설명했다. 또한 30분 내로 피자를 배달해주지 않는다면 피자가격을 할인하거나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피자배달원들은 안전상의 문제에 놓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업체들이 해당 피자 값을 배달원에게 부과하는 등 부당노동행위의 가능성이 커 문제로 지적돼왔다.

그러나 업체들은 이를 시정하지 않았으며 고용노동부 또한 이를 외면했다는 것.

청년유니온은 피자헛 배달원의 죽음이 명백한 인재라고 주장했다.

청년유니온 김영경 위원장은 "이번 사고는 고용노동부의 관리 소홀과 피자업체들의 무리한 이윤추구로 인해 발생한 인재다"며 "고객을 위한 서비스라는 미명하에 수많은 젊은 청년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일을 벌이고 있는 피자업체들은 당장 ‘30분 배달제’와 같은 위험천만한 영업행태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이번 사태는 단순히 한 청년노동자의 죽음에 대한 산재처리만으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위험천만한 질주를 할 수 밖에 없는 수많은 배달업 청년노동자들의 안전과 인권을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청년유니온은 현재 피자업체들이 실시하고 있는 30분 배달제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배달 노동자들에 대한 안전 대책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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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청년유니온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위험에 처해있는 청년노동자들의 현실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청년유니온은 "동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로서 단 한명의 청년노동자들의 억울한 죽음도 외면할 수 없는 마음이 어딘가에 숨 쉬고 있을 기업과 행정당국의 양심에도 가 닿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권선형 기자(ksh1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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