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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에이즈 4천명 시대에도 ‘콘돔’은 금칙어?
메디컬투데이 김혜영 기자
입력일 : 2006-03-08 1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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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돔 자체가 청소년 유해물건 아니다”
[메디컬투데이 김혜영 기자]

현재 국내에서 발견된 에이즈 감염환자는 모두 3,829명. 지난 2005년만도 680명의 에이즈 환자가 추가 발견되었으며, 대부분이 성접촉으로 인한 감염이었다.

하지만 2005 에이즈 감염자 중 6명(2.4%)이 15세에서 19세 사이의 미성년자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하지만 미성년자에게 콘돔은 마치 유해물건처럼 가까이 할 수 없도록 막혀져 있다.

실제로 인터넷 포털에서 ‘콘돔’이라는 단어를 치면 성인인증을 받아야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정보통신윤리위원회 심의규정 및 청소년유해매체물 기준 등에 의거하여 포탈업체에 금칙어로 지정하고 있다.

K 콘돔업체 한철준 실장은 “청소년유해물건 고시에 일부 특수콘돔이 포함되어 있어, 검색을 제한하고 있지만 명확한 세부기준도 없는 상태”라며 “에이즈를 근절시키는데 있어서 미성년자 에이즈도 결코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이어 “고시 또한 10년 전에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현실성이 결여된 부분이 있다”며 “결코 콘돔 자체가 청소년에게 유해물질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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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혜영 기자(purephot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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