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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우리나라 약값 선진국보다 2∼3배 비싸
메디컬투데이 어윤호 기자
입력일 : 2010-10-19 08: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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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금액 상위 26개 약품 중 절반수준 12개 약품 선진국보다 고가
[메디컬투데이 어윤호 기자]

우리나라 약값이 영국·프랑스 등 선진국에 비해 무려 2~3배 비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상위 30개 의약품 가격을 선진 7개 국가인 A7(신약개발가능 7개국: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이태리 스위스 영국)의 약가와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손숙미 의원에 따르면 2005~2009년 동안 약제비 청구금액 상위 30개 의약품의 가격을 외국약가와 비교해본 결과 해외에 판매되지 않는 4개 의약품을 제외한 26개 의약품이 선진국들보다 비싸게 판매됐다.

청구량 1위를 차지한 항혈전제로 흔히 쓰이는 한독약품 플라빅스정은 한국보다 국민총소득(GNI)이 2.1배 높은 영국에 비해 133원이 비싸게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고지혈증에 많이 쓰이는 화이자제약 리피토정의 국내가격은 917원으로 프랑스(862원), 영국(795원)보다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비교 대상이 됐던 A7국가들의 2009년 1인당 국민 총소득(GNI)는 한국보다 2~3배 수준임에도 우리나라 약값이 더 비싼 것을 두고 약가재평가과정에서 제약사들의 직·간접적 로비의 가능성 의혹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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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손숙미 의원은 “정부는 선진국가들의 평균치에 연연하지 말고 국민들이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약가재평가과정을 더욱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하여 약값을 인하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메디컬투데이 어윤호 기자(unkindfish@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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