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말리안-대화제약 메디컬투데이 매일유업
정책 의료 건강 산업 사건사고 지구촌 메디포토 기타
메디컬투데이 > 정책
정책 사회적지위 낮을수록, 연령 높을수록 '자살충동'
대졸 이상과 초졸 이하 격차 3.44배에 달해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10-09-20 10:34:46
[메디컬투데이 이희정 기자]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을수록 연령이 높을수록 자살충동이 더 커진다는 결과가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유재중 의원(한나라당)이 '제4기 국민건강영양조사(2007~2009)'를 분석한 결과 자살생각률을 소득수준에 따라 4개 분위로 구분해 분석한 결과 소득수준이 가장 높은 4사분위가 9.8%, 3사분위 11.2%, 2사분위 17.5%, 1사분위가 20%로 각각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자살생각률은 ‘최근 1년 동안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는 사람의 분율’을 의미한다.

최고소득계층인 4사분위와 최저소득계층인 1사분위 집단 간 격차는 2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남성의 경우 1사분위 12%, 2사분위 13.9%, 3사분위 6.5%, 4사분위 4.4%로 경제적 수준에 따른 격차가 최대 3배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수준에 따른 자살생각률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대졸 이상 학력에서 8.4%, 고졸 11.5%, 중졸 18.9%, 초졸 이하 28.9%로 학력수준이 낮을수록 자살생각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졸 이상 학력과 초졸 이하 학력의 자살생각률 격차는 3.44배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자살생각률이 높아지고 있는데 19~29세 구간이 11.3%, 30~39세 구간에서 10.6%인 것에 반해 70세 이상 노인들의 자살생각률은 31.6%에 달한다. 10명 중 3명의 노인이 자살충동을 느끼는 셈이다.

직업별로는 관리·전문직, 사무·서비스·기술자, 농림어업, 단순노무직 순으로 나타났다. 관리·전문직 종사자의 자살생각률이 5.8%인데 반해 단순노무종사자는 19.5%인 것으로 나타나 3배 가까운 격차를 보였다.

특히 청소년들의 자살문제도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만 12~18세 구간의 청소년들의 자살생각률이 18.5%에 달해 성인 평균인 15%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12~14세 구간이 17.6%, 15~18세 구간에서 19.2%로 높은 연령대에서 자살생각률도 높게 나타났다.

유재중 의원은 "우울증상 경험률(최근 1년간 2주 이상 우울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을 분석한 결과 연령별, 교육수준별, 소득수준별 현황 등이 자살생각률과 각각 동일한 추이로 나타났다"며 "이는 우울증이 곧 자살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는 전문가들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이희정 기자(eggzzang@mdtoday.co.kr)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fan
기사보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비브로스
제약바이오메디컬
푸드,라이프코스메틱
실시간뉴스
동화약품잇치
정책
포토뉴스
 ‘중앙사회서비스원 설립위원회’ 발족…제1차 회의 개최
이전 다음
메디컬헬스
하단영역지정
메디컬투데이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광고 및 사업제휴문의 | 클린신고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