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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치료하는 의사는 있어도 연구하는 의사가 없다”
메디컬투데이 어윤호 기자
입력일 : 2010-02-17 07: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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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 인력수급 방안 마련 시급
[메디컬투데이 어윤호 기자]

현장에서 진료를 하는 의사들은 많지만 의학을 연구하고 실험하는 의사를 하고자 의사인력이 부족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근 보건경제와 정책연구학회지에 실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최한주 연구원을 비롯한 연구진이 개제한 ‘의료분야 연구인력 수급 전망고 정책과제’에 따르면 현재의 상황이 지속될 경우 오는 2017년 연구개발 인력 부족률은 44.4%에 이르러 의료분야 연구개발 인력수급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 이를 수 있다.

또한 2007년 임상 및 기초의학분야 연구개발에 종사하고 있는 연구인력은 약 1만8960명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이 분야에 필요한 적정 연구인력 규모는 약 3만260명으로 전망돼 적정규모 대비 약 1만1300명의 연구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10년 후인 2017년에는 이 분야 연구 종사 인력 수가 약 2만9840명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실제 적정규모 인력은 5만3620명으로 2만3780명의 연구개발 인력이 부족하고 그 부족률은 44.4%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문제는 인력수급 문제가 향후 10년 후에는 현재보자 더 심각해 질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연구개발의 중요성을 고려한 인력수급 정책의 재설계가 시급하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연구개발 의사 인력문제를 위한 해결책으로 정부 및 민간 연구개발 투자규모 확대, 연구개발 인력의 고용 안정화, 임금수준 및 복리후생제도 개선 등을 제시하고 임상의사의 연구능력 향상을 위한 방법으로는 다학제 연구인력 양성지원, MD-PhD 및 임상 연구의사 양성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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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은 “임상의사의 처우 등 근본적인 문제에 정부가 관심을 두고 해결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향후 전반적인 연구 인력의 부족현상으로 인해 우리나라 의학발전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의료분야의 체계적인 연구개발 인력수급 방안 마련하고 우수 인적자원 확보를 위한 투자를 활성화해야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어윤호 기자(unkindfish@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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