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노조, 상생협력 단체협약 맺어

김민정 / 기사승인 : 2009-12-31 10: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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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적인 공무원노사관계 모델제시 경기도와 노조가 상생협력 단체협약을 맺었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금일 경기도 제1회의실에서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과의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경기도는 노·사 양측의 교섭위원, 참관인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0분간 진행된 이날 조인식은 2007년 2월7일 이후 2번째로 갖는 단체협약서로 경과보고와 양측 대표교섭위원 인사, 협약서 서명 및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단체교섭은 지난해 11월10일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로부터 경기도에 총341개 조항 교섭요구서가 접수돼 양 노조간 교섭위원 배분에 대한 협의가 지연되다가 10월20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합법노조의 지위를 상실함에 따라 경공노와 단독교섭을 추진했다.

경기도는 교섭에 대한 절차와 방법 등을 정하는 노사 양측 실무진들의 예비교섭과 11월10일 노사 교섭위원 상견례를 비롯해 13차례의 실무교섭 끝에 노사가 한발씩 양보해 많은 진통 끝에 타결된 소중한 단체협약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는 최근 갈등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민간 노조와 비교할 때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며 모범적인 공무원노사관계의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문수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공무원의 복지향상 뿐만 아니라 경기도와 도민을 위해 걱정하는 가장 모범적인 공무원 노조의 모습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5000건의 조문보다 하나의 신뢰와 믿음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정 (sh1024h@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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