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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리베이트 의혹 제약사 '약가인하' 구체화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입력일 : 2009-12-10 09: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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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인하 이뤄지면 제약계 '타격' 불가피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제약협회로 접수된 리베이트 제보에 거론된 제약사들의 해당 품목 약가인하가 보다 구체화될 전망이다.


리베이트 혐의를 받은 8개 제약사 중 1곳의 제약사에 대한 혐의가 드러나 경징계 처리가 된 가운데 보건복지가족부(이하 복지부)에서 데이터마이닝 기법을 사용해 리베이트와 의사처방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겠다는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익명의 제보로 접수된 8개 제약사들을 상대로 정부 차원의 본격적인 조사가 이뤄진다는 것이다.

당시 접수된 제보는 익명인데다 팩스 한 장에 정확한 증거가 포함되지 않아 협회 차원에서의 실명 공개는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7개 제약사들을 상대로 의사 처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이 완료될 경우 고시가 이뤄진 8월 이후의 시점에서 리베이트 사실이 포착되면 약가 인하는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8월 당시 '유통 문란행위'로 적발된 의약품에 대해 보험약값을 인하하는 고시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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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두고 국내 제약사들도 이번 조사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실정이다. 리베이트 해당 제약사에 포함되지 않는 제약사의 경우에도 약가인하가 미치는 여파는 상당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A제약사 관계자는 "한 번 약가인하가 이뤄지면 그 이후에는 약가인하 사례가 늘어날 수 밖에 없다"며 "실익 여부를 떠나 약가인하라는 조치가 단행되면 업계 전체에 잠정적인 타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B제약사 관계자도 "리베이트 의혹 자체가 제약사간 영업 움직임을 축소시키고 있다"며 "이른바 눈치작전이 성행하고 있다는 것인데 솔직한 심정으론 약가인하가 시행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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