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기업들 해외 CDM시장 진출 활성화 추진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기업들의 CDM 사업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지식경제부(이하 지경부)는 CDM 사업 진출에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3일 지경부에 따르면 진홍 기후변화에너지정책관 주재로 'CDM 민관 협의회' 킥오프 미팅을 개최했다.

CDM 사업이란 교토의정서 제12조에 따른 선진국-개도국간 온실가스 감축 공동사업으로 선진국의 기술․재정으로 개도국에서 감축사업하고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진홍 기후변화에너지정책관은 "향후 선진국뿐만 아니라 중국,인도 등 개도국에서도 온실가스 감축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여 국내외 CDM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높아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이를 위해 현재 각 기관에 의해 산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CDM지원 조직을 정부주도로 통합·운영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모색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경부는 이번에 수립된 CDM 활성화 방안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국내 기업의 요구 및 의견을 반영해 나갈 계획이며 'CDM 민관 협의회' 운영을 통해 국내기업의 해외 CDM시장 진출 활성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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