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메디컬투데이 매일유업
정책 의료 건강 산업 사건사고 지구촌 메디포토 기타
메디컬투데이 > 정책
정책 환경부와 서울시 '브롬산염' 분석 결과 차이…대체 왜?
환경부, 157개 전제품 조사 결과 모두 '수질 기준 이내' 발표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09-11-24 16:11:47

[메디컬투데이 박엘리 기자]

환경부가 국내 제조·수입 판매되는 먹는 샘물 전 제품 조사 결과 브롬산염이 기준치 이내라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서울시의 분석결과와 차이를 보이고 있다.

24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9월4일 잠재적 발암물질인 '브롬산염' 수질기준을 설정한 이후 먹는 샘물 중 브롬산염 검출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특별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번 조사에서의 검출농도는 불검출~0.0065mg/L로 국내 먹는샘물 수질기준인 0.01mg/L보다 낮았다.

총 157개 제품(제조 150, 수입 7) 중 33개(제조 31, 수입 2)에서 검출됐으며 그 농도는 최대 0.0065mg/L라는 것이다.

하지만 불과 한 달 전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브롬산염 수질기준 신설 이후 서울시내 대형 마트 등에 유통되는 먹는샘물 시료 47개를 분석한 결과 4개 제품이 브롬산염 수질 기준을 초과했다고 발표한 것과 차이가 있어 의문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조사 결과 기준치를 초과했던 '샘이깊은물 동원샘물', '동원샘물 미네마인', '가야속리산미네랄', 'natural mineral water 석수' 중 '동원샘물 미네마인'과 '가야속리산미네랄'은 환경부 조사 결과에서는 브롬산염이 아예 검출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국립환경과학원 먹는물연구과 김태승 과장은 "브롬산염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과량의 오존처리인데 바꿔 말하면 업체에서 오존처리를 하지 않거나 매우 낮게 하는 등 쉽게 조치가 가능한 것"이라며 "어느 업체든지 브롬산염 농도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 과장은 "시료 자체가 증거물이라 어디든지 돌아다니고 있는데 정부기관에서 검사결과를 은폐할 수는 없지 않겠냐"며 분석결과의 신뢰도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 검사결과를 두고 "우리는 서울시내에 유통 중인 제품을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기준 설정 이전에 만들어진 제품이 있을 수 있지만 환경부는 기준 설정 이후 지자체에서 수거한 제품을 대상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혹시 시험방법이 다르진 않은지에 대해서 동일한 먹는물 수질공정시험방법에 의하며 같이 분석결과를 맞춰보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일축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엘리 기자(ellee@mdtoday.co.kr)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fan
기사보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제약바이오메디컬
푸드,라이프코스메틱
실시간뉴스
동화약품잇치
정책
포토뉴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이전 다음
메디컬헬스
하단영역지정
메디컬투데이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광고 및 사업제휴문의 | 클린신고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