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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겨울철 시설농가 난방비 ‘부담’ 덜어준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입력일 : 2009-11-24 12: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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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조겸용 전기방열기’ 개발, 생산업체에 기술이전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겨울철 시설농가의 난방비 부담이 줄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전조와 동시에 난방을 할 수 있는 전조겸용 전기방열기를 개발 보급했다고 밝혔다.

24일 농진청에 따르면 최근 국제유가 변동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시설원예농가의 경영비를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이를 개발했다.

전조겸용 전기방열기는 온실 안의 작물 위치나 온도차에 따라 원하는 대로 설치 가능하며, 비닐을 두 겹으로 덮어씌운 하우스 13.2m2당 450Wh 용량의 전기방열기 1대를 설치하면 실외온도보다 7℃ 높게 유지하는 효과가 있다.

또 단열효과가 우수한 다겹 보온커튼이 설치돼 있는 경우는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농진청은 밝혔다.

경유난방기로 주로 난방하면서 전조겸용 전기방열기를 함께 사용하면 난방비를 30~40% 절약할 수 있고, 하우스 안의 온도가 균일해져 작물이 일정하게 자라 10% 이상의 증수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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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울주군 김원찬 씨는 “20년 동안 난을 재배해 왔는데 기름값이 너무 많이 들어 지난해 1-2W형 자동화비닐하우스에 전조겸용 전기방열기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씨는 “전기방열기를 사용한 결과 경유만 사용할 때 1000만원 경유와 연탄을 함께 사용할 때 600만원이었던 난방비가 전기방열기와 경유난방기를 같이 사용해보니 520만원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농가현장에서 만족도가 높은 전조겸용 전기방열기는 농촌진흥청 시설원예시험장 백이 박사가 산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국화나 잎들깨 등 전조가 필요한 작물에 설치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hjsh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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