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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LG생명과학 영업사원 자살 '리베이트 의혹', 공정위 조사 착수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입력일 : 2009-11-20 18: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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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측 15일 사건 접수, 복지부에서는 조사 중단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LG생명과학의 영업사원이 자살한 것에 대해 유족들이 리베이트 의혹을 제기하고 나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조사에 착수했다.


20일 대전지방공정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영업사원의 자살이 리베이트 영업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에 대한 조사에 들어간 상태다.

공정위에 따르면 LG생명과학 대전지점에서 일하던 영업사원인 A씨는 5월 당시 연탄불을 피워 자살헀는데 지난 15일 유족들이 대전지방공정거래소에 이에 대한 조사를 해 줄 것을 요청했다.

A씨의 유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영업 내용이 기록된 문서가 발견됐는데 공정위가 접수받은 문서에는 일부 의료기관의 명단과 입금과 관련된 사항이 언급됐다는 것이다.

다만 이같은 사항은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제보자의 리베이트 의혹 내용이 명확하지 않아 검찰에까지 수사가 의뢰되진 않았다고 공정위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때문에 유족들이 공정위로 사건을 접수했다는 것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현재 조사가 진행중인 상태로 절차에 맞게 리베이트 영업과 관련된 사항을 확인해 볼 것이다"고 말했다.


수원수
이를 두고 LG생명과학측은 리베이트 영업관행때문에 영업사원이 자살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A씨의 경우 회사 내부에서 평가가 좋았고 진급도 한데다 관계도 원만했다"며 "복지부에서도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고 제출됐다는 자료를 우리가 본 적도 없는데 자살한 이유는 다른데 원인이 있지 않겠나"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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