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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다국적제약, 동원약품에 공급안하는 이유는 쥴릭파마 입김(?)
메디컬투데이 민승기 기자
입력일 : 2009-11-12 07: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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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등 신속유통 촉구에도 '묵묵부답'
[메디컬투데이 민승기 기자]

대한약사회, 병원협회 등이 성명서를 통해 신속한 의약품 유통을 촉구하고 보건복지가족부도 조사에 나서 거래를 요구했지만 일부 다국적 제약사들은 여전히 '묵묵부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 8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는 동원약품그룹은 지난9월 다국적제약사들에게 직거래를 요청했다.

하지만 이들의 요청사항은 이뤄지지 않았으며 이에 10월초 대한약사회, 병원약사회, 병원협회 등에서는 성명서를 통해 강력 항의하기도 했으며 복지부 역시 유통을 촉구했다.

그결과 한국MSD와 한국화이자제약은 동원약품그룹과 거래를 시작했지만 한국릴리, 한국BMS, 한국노바티스 등은 여전히 확답을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의약품도매협회 관계자는 "약을 팔아주겠다는데 왜 대답을 미루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이들이 약을 공급하지 않으면 피해는 환자나 병원들에게 피해가 돌아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처럼 다국적제약사들이 확답을 미루고 있어 일각에서는 다국적제약사들이 동남아 등지에 유통을 독점하고 있는 쥴릭파마의 힘이 작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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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관계자는 "이번 문제는 쥴릭파마가 국내시장에 뿌리를 내리느냐 못내리느냐가 걸릴만큼 중요한 상황이다보니 이들의 입김이 작용했을 수도 있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한국의약품도매협회는 "만약 한국화이자제약 등 일부 다국적제약사들과 쥴릭파마와의 문제가 확실히 드러난다면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는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국내유통업체와의 계약을 성사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쥴릭파마는 한국의약품도매협회가 주장하고 있는 불공정 거래 의혹에 대해서는 '명예훼손'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다국적제약사들이 여전히 판매하지 않고 있는 것이 쥴릭파마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논의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메디컬투데이 민승기 기자(a1382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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