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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올 겨울 피부관리 핵심은 '추위'와 '피부건조'
메디컬투데이 어윤호 기자
입력일 : 2009-11-11 12: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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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피부과의사회, 겨울 피부건강 해치는 생활습관 제시
[메디컬투데이 어윤호 기자]

올 겨울철 피부 건강을 위해서 '추위'와 '피부건조'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11일 대한피부과의사회는 겨울철의 매우 낮은 온도와 찬 바람, 난방 등에 의한 급격한 온도 변화와 실내건조 등이 피부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말하며 생활 속에서 주의해야할 생활습관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겨울철에는 낮은 기온으로 땀샘이 닫혀 땀이나 피지 분비가 줄어들고 혈액 순환과 신진대사가 둔화돼 피부에 유분이 적어지고 잔주름이 잘 생기는 상태가 되는데 실내 난방은 이를 극도로 건조하게 만든다.

이로 인해 푸석거리는 피부에 하얗게 일어나는 각질은 피부톤을 칙칙하게 보이게 하고 잔주름이 두드러져 보이게 하며 화장을 뜨게 한다.

화장이 뿌옇게 들뜰 때는 세안 후 스팀 타올로 얼굴을 감싸 혈액순환을 좋게 해주면서 각질을 부드럽게 해줘야 하고 각질 제거 화장품을 화장솜에 묻혀 얼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가볍게 닦아낸다.

각질을 제거한 후 피부에 수분과 영양 공급을 위해 보습 에센스와 영양크림을 3:1 비율로 섞어 각질 부위를 중심으로 마사지한 뒤 스팀 타올을 해주면 얼굴이 촉촉해지고 화장이 잘 받는다.

또한 피부가 건조해 피부각질이 심하면 표피 맨 바깥층의 죽은 세포만을 글리콜산 등의 약품으로 살짝 벗겨내는 스킨스케일링을 몇 차례 받는 것이 좋으며 고주파치료인 테너는 고주파를 이용해 피부 깊이 열을 발생시켜 탄력이 증가돼 잔주름의 개선뿐 아니라 리프팅, 미백 등 효과가 있다.

반면 겨울철 장시간 사우나나 찜질방, 목욕 등을 할 경우 피부 보호막이 손상되기 쉬운데 뜨거운 실내열기로 피부표면 온도까지 올라가면 피부는 수분을 쉽게 빼앗겨 ‘피부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찜질방처럼 고온 건조한 곳에서는 혈액순환이 빨라지면서 혈관이 확장돼 피부가 더욱 붉게 나타나게 된다. 이때 인체 내부로 가는 혈류량은 감소하는 대신 피부로 가는 혈류량은 많아지기 때문에 ‘안면홍조증’도 유발되며 ‘콜린성두드러기’도 생길 수 있다.

이럴때는 피부건조증을 습윤제와 보습제를 이용해 치료하는데 습윤제는 표피 내 수분을 끌어들여 습도를 높여주고 보습제는 각질층의 수분보유 능력을 증가시켜 탄력을 회복시켜 피부 보호장벽 기능을 하는 세라마이드 생성을 촉진시킨다.

한편 스키니와 레깅스 등의 패션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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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건조한 피부에 닿을 경우 증세가 심해질 수 있으므로 보습에 신경 쓰고 털이나 골덴 등이 피부에 닿는 면적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부드럽고 땀 흡수가 좋은 안감 옷을 선택하고 면 티셔츠, 러닝 등을 속에 받쳐 입는다.

대한피부과의사회 관계자는 “겨울철 피부건강의 핵심은 ‘추위’와 ‘건조’로부터 피부를 막는 것이다”며 “춥다고 난방 온도를 너무 높게 하거나 사우나에 너무 오래 있지 않는 것이 좋으며 겨울 옷도 섬유와 종류에 따라 피부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어윤호 기자(unkindfish@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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