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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녹차의 카테킨 성분, 신종플루에 효과 있다?
메디컬투데이 정희수 기자
입력일 : 2009-11-03 17: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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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레이형 백신, 일반백신의 1/50 양으로 동일한 효과 기대할 수 있어
[메디컬투데이 정희수 기자]

녹차가 신종플루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견해가 나왔다.


연세대 생명공학과 성백린 교수가 연구한 ‘녹차의 카테킨 성분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미치는 항바이러스 효과’ 논문에 따르면 녹차의 카테킨 성분이 계절용 독감, H1N1, H1N3, 주요 독감바이러스인 A형 바이러스, 우리나라 주류바이러스인 H9N2 등에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다.

성백린 교수는 “신종플루에 대한 카테킨 항바이러스 테스트는 아직 안했지만 경험에 비쳐볼 때 신종플루 군에서도 동일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리라 본다”며 녹차 티백 정도 양이면 신종플루를 죽일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녹차성분과 바이러스가 직접 접촉하려면 마시는 것보다는 스프레이형 백신이 도움이 된다며 호흡기성 바이러스를 억제하려면 호흡기를 중심으로 투입해야 효과가 있다고 성 교수는 설명했다.

녹차의 항바이러스 치료기능과는 별도로 예방백신의 경우에도 스프레이형 백신이 매우 효과적이다. 스프레이형 신종플루 백신이 상용화될 경우 일단 간편히 사용가능해 단시간내 대중을 상대로 접종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신종플루의 확산에 발빠르게 맞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성 교수는 "스프레이형 백신이 상용화된다면 생산량 면에서 주사형 일반백신의 생산량의 1/50의 양으로 동일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1명 맞을 백신량으로 50명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녹차성분은 산소와 만나면 금방 산화·분해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녹차를 독감제어물질로 개발시 산화방지제를 첨가한다면 시간이 지나도 항바이러스 효과가 오래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성 교수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성 교수는 녹차의 단점을 극복한 제품이 나온다면 인플루엔자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성 교수는 면봉으로 녹차를 진하게 우려내서 코 속에 바르는 방법, 목젖부분이 닿을 정도로 녹차물로 천천히 가글하는 방법 등을 추천하기도 했다.

한편 성백린 교수는 서울대 약대 출신으로 1988년부터 20년 넘게 인플루엔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현재 국립보건연구원 신종인플루엔자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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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교수의 인플루엔자에 대한 주요성과는 스프레이형 독감백신으로 유행성 독감백신의 탁월한 백신효능이 동물실험에서 입증된 것이다.

이어 성 교수는 "H5N1에 대한 백신효능이 동물실험을 통해 증명됐으며 3개월 전부터 신종플루 백신개발을 착수했다"며 "이에 대한 효과는 2~3개월 후면 동물실험 연구결과가 나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정희수 기자(elizabeth@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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