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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뇌졸중환자 98% '편측마비' 등으로 병원찾아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입력일 : 2009-10-29 13: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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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이내에 병원에 오는 비율 29.3% 그쳐
뇌졸중환자의 98%가 편측마비와 같은 증상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대한뇌졸중학회는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뇌졸중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들이 경험하는 5개 위험증상에 대한 연구자료를 발표했다.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배희준 교수팀이 2004년 1월부터 2009년 3월까지 분당서울대학교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뇌졸중 환자 303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뇌졸중이 발병해 병원에 도착한 환자 중 98%가 편측마비, 언어장애, 시각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 등 5개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

5대 증상 중 편측마비가 54.8%로 가장 높았으며, 의식장애(27.5%), 어지럼증(10.5%), 시각장애(2.8%), 심한 두통(2.3%)이 뒤를 이었다.

3시간 이내에 병원을 찾아 막힌 혈관을 뚫거나 뇌경색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시간을 말하는 골든타임 내에 도착한 환자는 890명으로 전체 환자의 29.3%에 불과했다.

이중 뇌졸중의 대표적 위험증상인 편측마비와 의식장애는 골든타임 내에 병원에 도착한 비율이 30%이상으로 두 증상에 대한 인지도는 평균보다 높았던 반면 시각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을 호소해 골든타임 내에 온 환자의 비율은 20%에 그쳐 3개 증상에 대한 인식이 특히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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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교수는 "뇌졸중의 치료에 있어서 병원에 빨리 도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많은 경우 뇌졸중 위험증상에 대한 인식이 낮아 적절한 치료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대표적 5개 위험증상을 평소에 숙지하고 있으면 발병시 병원에 바로 갈 수 있고 삶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hjsh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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