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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고위 여성 공무원 비율 지난해 3.68%로 하락세
메디컬투데이 이지연 기자
입력일 : 2009-10-28 08: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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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희 의원은 “고위공무원 여성할당제 도입 필요”
[메디컬투데이 이지연 기자]

여성공무원의 수가 30% 육박해도 고위공무원단에서 여성비율은 3.68%로 오히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환경노동·여성위원회 소속 김상희 의원(민주당)은 여성공무원은 30%에 다달았으나 고위공무원단 여성비율은 3.68%로 오히려 하락한 것으로 드러나 공직사회의 양성평등 지수가 하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여성부의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행정기관의 여성공무원 현황’ 자료에 의하면 중앙행정기관의 여성공무원 비율은 2006년 22.8%, 2007년 24.4%, 2008년 25.9%이다.

반면 중앙행정기관의 여성관리직 공무원 비율은 2006년 ‘4급이상’ 4.6%, ‘5급 이상’ 9.4%이며 2007년에는 ‘4급이상’ 6.2%, ‘5급이상’ 10.0%였고 2008년은 ‘4급이상’ 6.1%, ‘5급이상’ 10.8%로 3년 연속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특히 정부위원회 여성비율은 1998년 12.4%, 2000년 23.6%, 2002년 30.1%, 2004년 32.2%, 2006년 33.7% 로 꾸준히 상승곡선을 이어가다가 2008년 30.9%를 기록해 상승세가 꺾이고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이어 최근 3년간 부처청별 고위공무원단은 2006년 497명, 2007년 746명, 2008년 787명으로 규모가 급속도로 늘었으나 여성고위공무원 수는 2006년 31명 이던 것이 2007년 30명, 2008년 29명으로 차차 줄어 고위공무원 여성비율은 2006년 6.23%에서 2007년 4.02%, 2008년에는 불과 3.6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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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김상희 의원은 공직사회 여성진출률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데 반해 여성관리직 비율은 제자리걸음 수준이라며 특히 이명박 정부 들어 고위공무원단 여성비율이 겨우 3.68%에 그치고 있다는 사실은 가히 충격적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숫자만 늘어난다고 양성평등한 공직사회라 할 수 없으며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위해서는 관리직 여성공무원의 숫자가 늘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상희 의원은 “고위공무원 여성할당제 등 적극적 조치가 도입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지연 기자(kashya66@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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