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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제약협회 "살기 위해 리베이트 근절해야"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입력일 : 2009-10-26 12: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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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64주년 기념사, "고난의 시절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과거에는 제약기업이 살기위해서 리베이트를 할 수 밖에 없었다면, 이제는 살기위해서 리베이트를 하지 말아야 하는 시대가 됐음을 통찰하는 지혜가 필요한 때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6일 한국제약협회 어준선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해 들어 탈크사태, 리베이트근절법, 신약가정책 등으로 3년전 우리 제약인들이 겪었던 선별등재제도, 한미TFA 때보다 더 어려운 고난의 시절을 맞이하고 있지만 우수인력의 확보, 개량신약 개발, 선진GMP투자 확대, 의약품 수출 증대 등을 통해 능동적 대응으로 극복하고 세계화 선진화의 길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각국과 체결되는 FTA 시대를 맞아 글로벌 시장에서 다국적 제약사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우수인력의 확보, 품질향상 그리고 R&D에 대한 투자를 늘려가야 한다고 어 회장은 강조했다.

제약인들의 목표는 2012년까지 현재 종업원 7만5400명을 10만명으로 늘리고 R&D 투자비율을 6.7%에서 10%로 증액하며 의약품등 생산을 14조7000억원에서 20조원으로 확대하고 수출은 11억4000만달러에서 22억달러로 증대해야 한다는 것.

이어 어 회장은 "제약업계도 우리나라의 전국민의료보험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건강보험재정의 안정이 중요하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세계에서 가장 의료비를 많이 쓰고 제약산업이 발달한 미국의 경우 우리나라 국민수와 일치하는 4800만명이 의료보험의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전국민의료보험이 시행되고, 비싼 오리지널을 대체하는 제네릭 의약품을 생산하는 국내 제약사가 시장을 굳게 지키고 있으며 건강보험재정의 안정이란 측면에서 국내 제약산업의 생존은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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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어 회장은 "선진국형 건강보험제도가 하루빨리 정착돼 국민, 의료인, 약업인, 제약산업이 윈윈하는 시대가 빨리 도래하기를 기대한다"며 "새로 마련중인 약가인하정책을 재검토해 건강보험의 동반자인 국내 제약산업이 생존할 수 있는 길을 복지부가 열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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