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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신종플루 환자·보호자 66.34% "부작용 지켜본 후 접종할 것"
메디컬투데이 김성지 기자
입력일 : 2009-10-23 12: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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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의원 “백신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 때문”
[메디컬투데이 김성지 기자]

신종플루 거점병원의 내원환자 및 보호자의 66.34%가 ‘신종플루 백신의 부작용 여부를 지켜본 후에 접종받을 것’이라고 답했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신상진 의원(한나라당)이 대한의사협회와 공동으로 실시한 ‘신종플루 관련 대국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원환자 및 보호자의 66.34%가 이 같이 답해 급하게 만들어진 신종플루 백신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23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거점병원과 약국을 이용하면서 불편한 점이나 문제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거점병원 내원환자 및 보호자의 45.45%가 ‘신종플루 환자 치료를 전담하는 인력 및 치료 시설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77.03%는 ‘조속한 치료와 추가 감염 예방을 위해 거점약국 뿐만 아니라 의료기관에서도 항바이러스제를 조제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응답자 가운데 타미플루를 복용한 적이 있는 사람들 중 11.15%는 ‘타미플루 복용 후 메스꺼움·구토 등 부작용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부작용 발생 후 대처방법에 대해 62.14%가 ‘거점 병원 의사와 상담’하고 15.23%가 ‘보건소 및 일반 의료기관을 방문해 상담’을 받은 반면 13.99%는 ‘그냥 참았다’고 답했다.

신상진 의원은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사전 인프라 구축의 미비가 신종플루에 대한 정부 조치를 불신하게 만들고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에까지 영향을 끼친 것 같다”며 “대유행이 본격화될 경우 일반 병·의원에서도 항바이러스제를 조제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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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성지 기자(ohappy@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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