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독감 사망자 7명 중 4명 특정제약사 백신사용

김록환 / 기사승인 : 2009-10-22 13: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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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코박스 PF 주' 같은해 품질관리기준 위반 독감백신을 맞고 사망한 사람의 7명 중 4명은 특정 제약사의 백신을 접종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전혜숙 의원(민주당)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09년 사망사례 보고 관련 계절인플루엔자 백신' 자료를 통해 7명 사망자 중 4명이 N사의 백신을 접종했다고 22일 주장했다.

전혜숙 의원에 따르면 올해 사망한 백신 접종자 7명 중 4명이 N사의 백신을 접종했다. 그 외에도 D사와 S사의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사망자가 접종했던 백신에 대해 사망과의 인과관계를 확인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실제 이 제품은 품질관리 위반으로 제조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는 것이다.

다만 해당 제약사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인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에 실명을 공개할 순 없지만 국민건강이 우선되는 만큼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N사의 경우 '플루코박스 PF 주'가 같은 해 품질관리기준 위반으로 1개월의 제조정지 처분을 받아 정부 차원의 철저한 조사가 요구된다고 전 의원은 설명했다.

전 의원은 "독감백신의 효과는 분명하지만 올해의 경우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급증하는 등 정부의 조사 및 안전성 관리가 강화되야 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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