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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신종플루+조류독감 신종 바이러스 출현우려 속 예산 39억원 '삭감'
메디컬투데이 김성지 기자
입력일 : 2009-10-19 16: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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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웅전 위원장 “생명 지키고 백신주권 확보위해 실험실 절실”
[메디컬투데이 김성지 기자]

신종플루로 7살 초등학생이 사망하는 등 18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신종 병원체에 대한 검사와 백신 개발이 시급한 가운데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가 실험실 건립 예산 39억원을 삭감해 문제가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변웅전 위원장(자유선진당)은 기재부가 두창, 에볼라, 출혈열 바이러스 등 고위험 병원체를 진단·백신개발을 위한 ‘생물안전 4등급 실험실’ 건립 예산 39억원 전액을 시급성이 없다는 이유로 삭감했다고 19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가 신청한 2010년도 예산안 중 신종 고위험 병원체의 진단과 조사, 백신개발을 담당할 특수복합 실험시설 건립비 383억원 중 2010년 예산안으로 신청된 39억원 전액이 당장의 시급함이 없다는 이유로 전액 삭감됐다.

변 위원장은 발생원인 및 감염경로를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신종 병원체에 대한 진단과 백신 개발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데 필수이지만 기재부 등 재정당국의 안이한 판단 때문에 신종 병원체, 생물 테러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마저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내의 경우 2000~2001년 대규모 홍역이 발생해 5만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7명이 사망했으며 2003년에는 사스가 발생해 3명의 추정환자와 17명의 의심환자가 발생했을 뿐만 아니라 2003년부터 작년 5월까지 전국에 걸쳐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하는 등 신종 감염병에 대한 우려가 크다는 설명이다.

변 위원장은 “전염력이 강한 신종플루와 치명적인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상호 유전자 결합으로 신종 바이러스 출현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에서 고위험 병원체에 대한 진단과 백신 개발을 위한 특수복합 실험시설에 대한 건립 필요성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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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성지 기자(ohappy@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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