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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복지부 장관, 대한적십자사 사업에 무관심(?)
양승조 의원 “운영위원회 회의 잇단 대리참석, 불참” 지적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09-10-15 13:57:01
[메디컬투데이 김성지 기자]

대한적십자사 운영위원회 위원에서 보건복지가족부(이하 복지부) 장관이 빠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양승조 의원(민주당)이 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이후 열린 운영위원회 회의에 복지부 장관과 행정안전부 장관이 단 한 차례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회의는 총 5차례 열린 바 있다.

적십자사 총재를 포함해 총 7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는 소회의 성격의 의결기관으로 사업계획과 예산 및 사업실적·결산 사전 심의는 물론 운영규정의 제정 또는 개정 등의 기능을 맡고 있다.

주요 사안을 의결하는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복지부 장관은 4차례에 걸쳐 공공의료과장 등을 대리 참석시켰고 지난 4월 회의에는 아예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양승조 의원은 “중요한 사안이 두 장관 없이 심의 의결된다면 운영위원회의 회의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어렵고 나아가 대한적십자사 전체가 총재 1인에 의해 좌우되는 기관으로 전락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식으로 계속 운영위원회를 운영할 바에는 위원 구성을 행정안전부 장관 및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대신 행안부 재정정책과 과장과 복지부 공공의료과 과장으로 변경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성지 기자(ohappy@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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