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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혈액관리본부, 최근 4년간 식대로 8억원 불법지급 논란
메디컬투데이 김성지 기자
입력일 : 2009-10-15 10: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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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숙미 의원 “예산집행지침 어기며 임의결제” 지적
[메디컬투데이 김성지 기자]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최근 4년간 간식비와 특근매식비로 총 8억여원을 불법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은 혈액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확인한 결과 최근 4년간 간식비와 특근매식비로 총 8억8500만원이 불법적으로 지급됐다고 15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의 ‘예산집행지침’에 따르면 직원 중식비는 1인 1식에 한해 5000원 범위내에서 각 기관별 재정 및 예산을 고려해 제공할 수 있다. 특근매식비는 특별근무수당을 지급받지 않는 특근자에게 1인 1식 5000원 범위내에서 집행할 수 있다고 돼 있다.

그러나 손 의원은 혈액관리본부에서 예산집행지침을 위반하고 노사협의, 기관장 임의결제 등을 통해 특근매식비와 간식비를 지급, 최근 4년간 특근자 간식비 명목으로 약 5억7600만원, 특근매식비로 3억800만원 등으로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불법 지급된 내역을 보면 간식비는 2006년부터 올해 7월31일까지 20만3261명에게 신용카드, 현물, 현금 등으로 총 5억7650만939원이 지급됐고, 특근매식비는 같은 기간 6만6542명에게 3억854만8231원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손숙미 의원은 “노사협의로 이뤄진 간식비 및 특근매식비 지원이 회사가 부주의 하게 처리해 불법적인 상황이 빚어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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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간식비 등이 필요한 근무자에게는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들고 노사관계상 직원 처우 개선에 대한 부분은 타 기관과 형평성에 맞춰 법률과 규칙에 맞게 집행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성지 기자(ohappy@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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