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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곽정숙 의원 "적십자병원 축소 및 폐지 멈춰야"
메디컬투데이 김성지 기자
입력일 : 2009-10-15 09: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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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사업에 대한 재정지원 등 자구책 마련해야
[메디컬투데이 김성지 기자]

적십자사의 적십자병원 축소운영 및 폐지 돼서는 안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은 15일 "적십자사는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지난 국정감사에서 여러 번 지적된 경영합리화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대책으로 진행한 컨설팅의 결과이다 보니 실현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곽정숙 의원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대한적십자사의 경영합리화 방안 수립 프로젝트’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병원은 부동산 매각으로 적자 해소하고 병원을 축소해 상징적으로 유지하고 대구병원은 폐원 검토, 그 외 병원은 운영주체를 변경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곽정숙 의원은 "적십자사가 그동안 의료원과 함께 거점공공병원의 역할을 충분히 진행하고 있고 의료급여 환자 비율이 높고 본인부담금 비율도 낮다" 며 "적십자병원의 8월 현재 의료급여환자의 비율은 평균 31%로 의료급여 환자 비율이 높은 곳은 62%에 달한다"고 말했다.

비슷한 규모의 350병상 이하 종합병원의 입원환자 중 의료급여 환자의 비율이 11.9%인 것에 비하면 높은 수치이며 총진료비 중 의료급여진료비 비중도 27%로 높다는 것이다.

또 2본인부담금 비중 역시 적십자병원은 평균 25.5%로 종합병원 본인부담률 36.2%와 병원 본인부담률 41.1%(2007년 기준)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수
곽정숙 의원은 "적십자병원은 대한적십자사의 국제적십자운동의 기본원칙인 인도, 공평, 자발적 봉사의 원칙을 실현해 왔다고 볼 수 있다"며 "적자 때문에 병원사업을 축소하겠다는 것은 대한적십자사 스스로 자신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곽정숙 의원은 "대한적십자사는 병원정책 담당부서를 확대해 병원관리역량을 향상시키고 병원사업에 재정 투여 등 병원사업에 대한 적십자사의 자구책을 촉구하는 동시에 중앙정부의 지원이 반드시 동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성지 기자(ohappy@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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