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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기형유발' 등 금지약물복용 후 헌혈사례 1335명 달해
메디컬투데이 김성지 기자
입력일 : 2009-10-14 2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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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4건 등 환자에게 사용돼
[메디컬투데이 김성지 기자]

기형유발 등 금지약물복용 후 헌혈한 사례가 1335명에 달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최영희 의원(민주당)은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헌혈금지약물 복용자 헌혈 혈액의 조치사항 보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최 의원에 따르면 가임기 여성이 수혈을 받을 경우 태아의 기형이나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헌혈 금지약물로 지정된 약물을 복용한 후 헌혈을 한 사례가 총 1335명, 1647회 발생했다.

이렇게 헌혈된 혈액은 의료기관 및 분획용으로 각각 3007건과 898건이 출고됐고 이 가운데 폐기된 23건과 362건을 제외한 2984건과 536건은 환자에게 사용됐다는 것.

금지약물 종류별로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제(프로스카, 피나스타)가 172건, 여드름치료제(아큐, 로스탄, 이소티나) 2063건,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두타스테라이드) 12건, 네오티가손(아시트레틴) 729건, B형간염 면역글로불린 8건 등이다.

최 의원은 "개인정보도 중요하지만 공공기관 간에 국민의 건강 안전을 위한 일인 만큼 헌혈금지약물 복용자 정보를 제공했어야 했다"며 "의료기관 진료시점과 청구시점의 차이 등 현실적인 한계가 있는 만큼 추가 보완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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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성지 기자(ohappy@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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