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가인하 우려속 9월 원외처방액 20% '증가'

김록환 / 기사승인 : 2009-10-13 19: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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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후 처방액 증가율 가장 높아 약가인하 정책이 업종 잠재적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고 최근 제약협회에 제약사 8곳에 대한 리베이트 고발이 접수되는 등 비우적 환경에도 하반기에 높은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13일 대신증권 정보라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9월 원외처방액은 8127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19.7% 증가해 지난해 이후 가장 높은 처방액 증가율을 기록했다.

원외처방액이 연초부터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하는 것은 경기침체로 줄어들었던 내원환자수가 늘어나면서 의약품사용량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8, 9월에는 UB care에 집계되는 처방건수가 각각 38%, 38.3%나 증가해 처방액 증가가 '처방전당 처방액'보다는 '사용량 증가'에 기인한 것임을 알 수 있다고 정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9월 원외처방에서도 여전히 제네릭이 강한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코자제네릭 출시 후 처방액 성장률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종근당은 이번달에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동아제약도 36.9%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는데 이에 대해 정 애널리스트는 "제네릭 제품의 성장세로 있지만 매출비중이 가장 큰 '스티렌'이 큰 처방규모에도 불구 25%이상 증가율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미약품은 '아모디핀'의 부진으로 성장회복 속도가 더딘 것으로 추정되고 유한양행은 '레바넥스' 감소 및 코자제네릭 매출 정체로 인해 성장률이 둔화돼 회복에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어 정 애널리스트는 "상위제약사들도 안정적인 외형성장을 보이기는 하지만 과거와 같은 고성장세는 이미 둔화됐고 수익성 회복도 더뎌지고 있기 때문에 모멘텀이 부각되는 종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판단이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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