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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신종플루 백신, 1회 접종시 국내산으로 수급 가능
임상시험으로 접종 횟수 결정, GSK 백신 필요 유무 판가름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09-10-13 14:52:12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다국적 제약사 GSK와의 신종플루 백신 계약체결이 답보 상태인 가운데 국내산 백신만으로도 수급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신종플루 백신은 당초 WHO 권고로 2회 접종이 당연시 됐지만 최근 1회 접종만으로도 예방 효과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으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임상시험 결과에 따라 GSK 백신의 필요성이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GSK측은 백신 공급과 관련해 중대한 과실이나 고의 등을 제외한 제3자에 의한 소송이나 청구에서 책임이 없는 면책 특권을 요구하고 있고 가격도 비싸 차라리 1회 접종으로 결론이 나길 바라는 시각도 있다.

13일 질병관리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접종 횟수와 관련해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며 그 결과는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초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로써는 1회 접종에 무게를 두고 있는 분위기다.

종전의 2회 접종일 경우 정부가 목표로 하는 백신은 2672만 도즈이나 1회 접종만으로 효과가 있을 경우 절반인 1336만 도즈가 필요하다.

따라서 이번 임상시험에서 1회 접종으로도 예방 효과가 있다는 결론이 나올 경우 녹십자가 계획하고 있는 생산량만으로도 국내 접종이 가능해 진다는 설명이다.

녹십자는 올해 안에 1200만 도즈, 내년 2월까지 추가로 2000만 도즈의 백신을 생산·공급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1회 접종만으로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국내에서 생산되는 백신으로도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접종 횟수에 따른 임상실험 결과가 나오면 그에 대한 내용을 국민들에게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hjsh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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